사랑영화
노트북(The Notebook) | 이들처럼 사랑하고파
노트북(The Notebook) | 이들처럼 사랑하고파
2020.08.18영화 봄날의 간다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통신사 광고에 이런 카피도 있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하지만 영화 노트북은 영원한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세기 사랑영화의 대명사가 러브스토리라면, 21세기는 노트북 그리고 이터널 선샤인이다. 넷플릭스에서 노트북과 이터널 선샤인을 즐겨찾기 해놓고 지난 주말에 보려고 했다. 그런데 이터널 선샤인이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아마도 계약기간이 끝났나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보는 건데, 2편을 동시에 본다고 하루이틀 미루다보니 좋은 영화를 놓치고 말았다. 이터널 선샤인은 4년 전에 봤고, 노트북은 그보다 훨씬 전에 봤으니 우선은 노트북으로 만족해야겠다. 지난 영화이지만, 보고 또 봐도 절대 질리지 않은 영화 노트북(The No..
파도가 지나간 자리(The Light Between Oceans) | 어쨌든 결론은 사랑이야
파도가 지나간 자리(The Light Between Oceans) | 어쨌든 결론은 사랑이야
2020.08.11지난 영화 넷플릭스로 다시 보기. 영화 노트북의 감동을 기대했는데,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살짝 아쉽다. 2017년에 개봉을 했고, 누적관객수는 82,736명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노트북을 다시 봤을 거다. 그래도 시작을 했고 두어번 졸긴 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봤다.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이라 기대를 했건만, 영화는 중간부터 신파로 가는 급행열차를 탔다. 시대는 1차세계대전이 끝난 1918년. 톰(마이클 패스벤더)은 외딴 섬의 등대지기가 된다. 전쟁영웅에서 등대지기라 딱 봐도 사연이 참 많을 거 같은 남자다. 왜냐하면 등대지기는 싱글이 아니라 결혼을 한 남자가 주로 하는데, 미혼인 그가 자청을 했으니깐. "고독이라면 견딜 자신 있습니다. 전장에서 돌아온 후로 혼자 있고 싶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