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길
뛰지 말고 걸어라 경춘선숲길
뛰지 말고 걸어라 경춘선숲길
2020.06.22경춘선숲길 개인적으로 달리기는 못하지만, 걷기는 좀 한다. 느리게 천천히 그리고 오래오래 잘 걷는 편이다. 단, 오르막보다는 평지를 좋아한다.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 하는데, 6km는 생각보다 꽤 장거리다. 그래도 경춘선숲길에 왔으니 도전. 지하철 1호선 월계역에 내려 경춘선숲길에 도착. 시작점이기도 하고 끝점이기도 하다. 춘천가는 기차는 망우역에서 출발, 이곳을 지나갔다. 지금은 망우역으로 가는 기찻길은 사라졌지만, 여기서부터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담터마을까지 6km 구간의 경춘선 기찻길은 숲길이 됐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기찻길을 따라 여름 산책을 시작한다. 작년에 왔을때는 화랑대역에서 화랑대 역사관까지 짧은 구간을 걸었기에, 늘 아쉬움이 남았다. 전구간을 걸어보고 싶다는 욕망(?)을 이제야 채우..
서울로7017에서 만난 5월의 장미
서울로7017에서 만난 5월의 장미
2020.05.22서울로7017 3주년 축하해 5월은 장미의 계절로, 서울 장미명소로는 중랑천과 올림픽공원이 있다. 작년에는 올팍에서 장미와 실컷 놀았는데, 올해는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싶다. 그런데 장미는 무지 보고 싶으니, 제3의 장소 서울로7017 장미마당으로 향했다. 사진을 찍은 후에 어떻게 찍혔나 확인을 하는데, 이날은 아무래도 마가 끼었나 보다. 서울로7017에 도착해서 장미마당에 있는 장미를 촬영할때까지 확인을 한번도 안했다. 장미는 이제 그만 찍고, 만리광장을 향해 걸어가던 중 예쁘게 잘 담았나 싶어 그때서야 확인을 했다. 그런데 서울로7017 도착부터 지금까지 사진이 죄다 일러스트모드다. 나의 실수이니 방법이 없다. 가던 길을 멈추고 문워크를 하듯 재촬영이다. 장미마당은 서울역을 지나 만리동으로 넘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