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앤
[애니] 빨간머리 앤 - 영화로 나온다
[애니] 빨간머리 앤 - 영화로 나온다
2014.03.19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상냥하고 귀여운 빨간머리 앤 외롭고 슬프지만 굳세게자라 가슴엔 솟아나는 아름다운 꿈 하늘엔 뭉게구름 퍼져나가네 빨간머리 앤 귀여운 소녀 빨간머리 앤 우리의 친구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빨간머리 앤의 주제곡이다. 초록지붕 집에 사는 풍부한 상상력의 소유자이자, 한번했던 실수는 절대로 두번하지 않는 그래서 다음에는 어떤 실수를 할지 기대(?)하게 만드는 아이 자신을 홍당무라고 놀린 길버트와 말도 하지 않았지만, 결국 그의 진심을 알게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만화에서는 서로의 오해를 풀고 화해하는 걸로 끝이 나지만 말이다. 그후 이야기는 책으로 봤던 기억이 난다. 일본만화인지 모르고 봤었던, 어린시절 그녀의 주근깨와 빨간머리를 부러워했던 1인이다...
[애니메이션] 내 어린 시절을 함께해준 만화들
[애니메이션] 내 어린 시절을 함께해준 만화들
2014.02.26어릴적 주중 오후 5시와 주말 아침7시 또는 8시. 이 시간만 되면 엄한 아버지도 나에게 테레비(왠지 이 표현이 더 좋은거 같아서)를 주셨다. 무서운 분이셨지만, 이 시간에 주지 않으면 하루종일 펑펑 울고 불고 난리난다는 사실을 아셨기에, 헛기침 몇번을 하신 후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가시거나 신문을 보셨다. 지금이야 다양한 매체에서 여러 만화영화들을 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러하지 못했다. DVD는 없었던 시절, 아니 비디오도 흔하지 않던 시절이었으니 어린 나에게 만화영화를 보는 기회는 바로 저 시간뿐이었다. 밖에서 놀다가도 저 시간만 되면 집으로 후다닥 들어왔고, 주말 아침 늦잠이라도 자야할 시간이건만 알람없이 일어나서는 테레비 앞에 앉았다. 바로 저 만화영화들을 보기 위해서다. 만화가 시작되면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