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제빵소
계란말이김밥에 장아찌는 필수 신문로2가 학교앞분식
계란말이김밥에 장아찌는 필수 신문로2가 학교앞분식
2023.01.25신문로2가 학교앞분식 지극히 평범한 아니 조금은 밋밋할 수 있는데, 무언가를 더하면 색다른 맛을 뽐낸다. 김밥치고는 별 볼 일 없는데, 달걀로 말고, 여기에 장아찌를 더하면 별일이 생긴다. 계란말이김밥을 보면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야 함을 깨닫게 된다. 그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면서, 신문로2가에 있는 학교앞분식을 혼자서 갔다. 작년 9월에 왔으니, 4개월 만에 다시 왔다. 빠른감이 있는데, 원래 목적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단에 자세한 설명을 하겠지만, 가고자 했던 곳이 폐업을 하는 바람에 내수동에서 신문로2가까지 터벅터벅 걸어왔다. 허탈함에 배고픔도 잊었지만, 굶으면 나만 손해이기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번에 왔을때 추억도시락과 철길떡볶이를 먹었기에, 이번에는 계란말이김밥(6,0..
깜빠뉴는 무화과를 좋아해 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깜빠뉴는 무화과를 좋아해 내수동 북한산제빵소
2021.11.16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무화과는 생과일보다는 가공이 된 상태로 먹을 때가 더 많다. 특히 빵과 함께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화과 특유의 독특한 식감은 퍽퍽한 깜빠뉴와도 잘 어울린다. 여기에 초코 과잉 빵오쇼콜라와 카페라떼를 추가하면 아니 좋을 수 없다. 늦가을의 낭만은 빵과 함께, 내수동에 있는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이다. 봄에 오고, 여름에 왔으니, 가을에도 와야 한다. 겨울로 바삐 가는 중이지만, 아직은 가을이다. 본점이 은평한옥마을에 있어 지금가면 늦가을의 낭만을 제대로 만끽할텐데, 은평보다는 광화문(내수동)이 더 가깝다. 빵 나오는 시간이 1시 이후로 없다. 고로 늦게 가면 인기있는 빵을 못 먹을 수 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어찌하다보니 또 늦은 오후에 도착을 했다. 예상은 했는데,..
빵이냐? 여유로움이냐? 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빵이냐? 여유로움이냐? 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2021.06.17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마음 같아선,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지만 불가능이다. 그래서 선택을 해야 한다. 빵이 먼저냐? 여유로운 분위기가 먼저냐? 빵이라면 점심무렵, 분위기라면 늦은 오후가 좋다. 내수동에 있는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이다. 어찌하다 보니, 시간대를 달리해서 3번을 방문했다. 처음에는 점심 언저리, 두번쨰는 2시 언저리 그리고 마지막은 5시 언저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찍 가야 선택의 폭이 넓다. 빵을 만드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추가로 빵을 만들지 않기에 늦게 가면 원하는 빵을 못 먹는다. 빅토리아 케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없었서 못 먹었다는...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을 한다. 2시 무렵에 왔을때도 진열대에 ..
빵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오후 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빵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오후 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2021.05.07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여유로움은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 준다. 달달한 빵이 있고, 연한 커피가 있고, 싱그러움이 가득한 초록잎을 벗삼아 오후의 여유로움을 즐긴다. 나만의 아지트로 삼고 있는 곳, 내수동에 있는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이다. 본점은 은평구 진관동 은평한옥마을에 있지만, 거기보다는 내수동이 더 가깝기에 요즘 자주 가고 있다. 내수동에는 즐겨찾는 식당이 좀 있다. 밥집은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빵집은 변함이 없다. 북한산제빵소보다 좋은 빵집을 아직 찾지 못했으니깐.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에 있어 찾기 어려울 수 있다면 지도앱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살짝 외진 곳이라 할 수 있는데, 입소문이 많이 났는지 찾는 이들이 꽤 많다. 한옥을 개조한 듯한데, 마당에 있는 커다란 ..
은평한옥마을 한바퀴 추억의사진관 북한산제빵소 삼각산금암미술관
은평한옥마을 한바퀴 추억의사진관 북한산제빵소 삼각산금암미술관
2019.08.23은평한옥마을 한바퀴 사비나미술관을 시작으로 진관사, 은평역사한옥박물관까지 잠시 커피 타임을 가졌지만, 가장 중요한 끼니를 놓쳤다. 다 먹자고 하는 일인데, 밥은 놓치면 안된다. 중요한 것들은 다 본 거 같으니, 밥집 칮기 겸 은평한옥마을 구경에 나섰다. 삭막한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한옥마을에 오니 탁트인 전경이 가장 맘에 든다. 아파트숲에 있다보면, 하늘이 띄엄띄엄 보이는데 여기는 뻥뚫렸다. 급 로또가 사고 싶어졌다. '1등이 되면 여기로 이사를 올 수 있을텐데...' 북촌한옥마을이 전통한복이라면, 은평한옥마을은 생활(개량)한복이다. 왜냐하면 한옥은 맞는데, 전통 한옥의 좋은 점만 살린 현대식 한옥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살짝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익숙해졌다. "우리 사진관이 꽤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