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깡통시장
물없이 무채로 만든 빨간 쌀떡볶이 부산 이가네떡볶이 (feat. 부평깡통시장)
물없이 무채로 만든 빨간 쌀떡볶이 부산 이가네떡볶이 (feat. 부평깡통시장)
2021.11.12부산 이가네떡볶이 (feat. 부평깡통시장) 부평깡통시장에 왔는데 어찌 여기를 그낭 지나칠 수 있을까? 친구따라 한번 왔을 뿐인데, 그맛을 잊지 못하고 나홀로 또 왔다. 떡볶이는 흔한다 할 수 있지만, 이가네떡볶이는 특별하다. 왜냐하면 물을 넣지 않고 무채로 만든 쌀떡볶이니깐. 부평깡통시장에 온 목적은 미도어묵을 먹기 위해서지만, 어묵만 먹고 가려고 하니 서운하다. 일정이 빠듯하지만, 시장구경도 하고 더불어 이가네떡볶이도 먹어야겠다. 찬바람이 불어보면 뜨끈한 국물과 함께 어묵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붕어(잉어)빵도 있고, 호떡도 있지만 나의 선택은 언제나 어묵이 먼저다. 부산답게 어묵꼬치에 물떡 그리고 유부주머니까지 풍성하다. 갓 만든 전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 더이상 바랄게 없지만 지금은 안된다. 왜냐..
어묵보다 유부주머니 부산 미도어묵 (in 부평깡통시장)
어묵보다 유부주머니 부산 미도어묵 (in 부평깡통시장)
2021.10.27부산 미도어묵 (in 부평깡통시장) 누가 정한 기준인지는 모르지만, 부산에 3대 어묵이 있다고 한다. 미도, 삼진, 고래사 어묵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부산 빵집순례는 많이들 하던데, 빵집보다는 어묵집이 좀 더 재미날 듯 싶어, 무작정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만 오면 날씨가 흐렸는데, 저주가 풀렸는지 청명한 가을히늘이다. 그런데 저주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았나 보다. 해운대에 갔는데도, 바다는 커녕 높다란 빌딩숲만 보고 다녔으니깐. 이런 날에는 경치 좋은 곳으로 떠나야 하는데, 하필이면 도심 위주로만 다녔다.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기분이 좋다. 3대 어묵 중에서 첫번째로 간 곳은 부평깡통시장에 있는 미도어묵이다. 부평깡통시장은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형성된 시장으로 미군부대에서 반출된 물건을 주로 팔던..
[부산] 국제시장 & 부평깡통시장 - 시장 구경은 언제나 재밌어~
[부산] 국제시장 & 부평깡통시장 - 시장 구경은 언제나 재밌어~
2016.10.27여행을 갈때, 어디를 가더라도, 놓치지 않고 꼭 보고 오는 곳이 있다. 그 지역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시장이다. 부산에 왔으니, 시장 구경은 당연지사. 부산하면 자갈치시장을 가장 먼저 떠올렸는데, 이제는 국제시장인가부다. 영화에 여러 먹방 프로그램까지, 참 많이 들어본 곳이니 아니 갈 수 없다. 인산인해가 되기 전에 미리 댕겨오자. 부산 국제시장 그리고 부평깡통시장이다. 저기는 국제시장. 맞은편에는 부평깡통시장이 있다. 일찍 온 탓에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매장들이 많았다. 이렇게 일찍 온 이유는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후다닥 보고 이동하기 위해서다. 깡통시장 먹거리 구경 시작.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그 통닭집이다. 닭 한마디를 엄청나게 조각조각내서 바삭하게 튀겼다는 그 집, 아침부터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