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가네웅진냉면
백령도 냉면을 찾아서 인천 변가네옹진냉면 & 사곶냉면
백령도 냉면을 찾아서 인천 변가네옹진냉면 & 사곶냉면
2020.09.11하드털이 5탄 | 인천 변가네옹진냉면 & 사곶냉면 함흥, 평양, 진주는 먹었다. 분식집도 칡도 먹었다. 헌데 백령도는 그 존재조차 몰랐다. 지역명이 들어가는 냉면 중 백령도냉면이 있다. 백령도에 직접 가서 먹어야 하는데, 배멀리를 이겨낼 자신이 없다. 고로 섬이 아니 육지를 택했고, 그나마 백령도에서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인천에 있는 변가네옹진냉면과 사곶냉면을 골랐다. 백령도 냉면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원래는 황해도냉면이라고 한다. 해방 이전 백령도는 황해도 땅이었기 때문이다. 백령도는 콩의 재배가 어려워서 간장대신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췄다. 평양냉면처럼 황해도냉면도 고구마전분대신 메밀로 면을 만들지만, 육수는 돼지뼈를 우려서 만든다. 돼지뼈 육수라면 혹시 순댓국처럼 강한 냄새를 품기는 기름 둥둥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