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카페
달달한 초코소라빵과 짭조름한 치즈스틱 단짠이어라~ 경기 고양 파비올라스
달달한 초코소라빵과 짭조름한 치즈스틱 단짠이어라~ 경기 고양 파비올라스
2023.05.30경기 고양 파비올라스 대한민국제과기능장의 빵집이라고 해서 규모가 엄청날 줄 알았다. 하지만 동네에 있는 작은 빵집이랄까? 규모는 생각보다 아담했지만, 제과기능장이 만든 모든 빵을 다 먹고 싶었다. 동네빵집이 제과기능장의 빵집이라니 여기에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파이올라스다. 제과기능장은 제빵에 관한 최고의 숙련기능인으로서 법에 의거한 기술자격 검정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의 국가자격증이라고 한다. 즉, 맛빵집인지, 아닌지 궁금할 때, 요런 명패를 찾으면 된다. 동네빵집이 아니라 동네베이커리카페 불러야 할 정도로 빵집도 있고 카페도 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왼편에는 빵 진열대가, 오른편에는 카페 공간이 나눠져 있다. 테이블이 꽤 많은데, 여기서 먹는 ..
생크림은 옳다 옳아~ 상암동 베이커리카페 모카리아
생크림은 옳다 옳아~ 상암동 베이커리카페 모카리아
2023.05.01상암동 베이커리카페 모카리아 빵은 끼니가 될 수 없다고 철썩같이 믿었던 1인이었지만, 지금은 아주 자연스럽게 밥대신 빵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사람도, 사랑도 변하는 세상인데, 밥이냐? 빵이냐? 이게 뭐가 중요할까 싶다. 그냥 배불리 먹으면 장땡이다. 몽블랑에 간 적은 없지만, 생크림이 덮힌 몽블랑을 먹는다. 상암동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모카리아다. 혼밥은 언제나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간다. 그런데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듯, 여기가 상암동이라는 사실을 놓쳤다. 들어올 때 사람이 그닥 많지 않아서, 2층에 가방을 두고 내려왔더니, 와우~ 인산인해다. 점심시간에 밥집은 물론 빵집도 피해야 한다는 거, 특히 직장인이 많은 지역일수록 더더욱 그래야 한다는 거,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 전경은 나중에 찍기로 ..
콜드브루 매력에 흠뻑~ 정동 베이커리카페 라운드앤드
콜드브루 매력에 흠뻑~ 정동 베이커리카페 라운드앤드
2023.04.19정동 베이커리카페 라운드앤드 커피 = 쓰다. 나에게 있어 절대 변하지 않을 공식이라 여겼다. 그래서 달달한 믹스커피만을 좋아했는데, 새로운 커피에 눈을 떴다. 뜨거운 물에서 차가운 물로 여기에 시간이라는 마법을 더하면 부드러운 커피가 탄생을 한다. 더치커피 혹은 콜드브루(cold brew)를 정동에 있는 라운드앤드에서 만났다. 혼빵보다는 혼술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알콜보다는 달달함을 더 사랑하게 됐다. 예전같았으면 정동 + 낮술로 검색을 할텐데,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정동 + 베이커리빵집으로 검색을 한다. 그렇게 해서 라운드앤드를 찾았다. 규모에 비해 빵진열대는 소박하지만, 여느 빵집이 그러하듯 종류는 겁나 많다. 베이커리빵집답게 테이블 공간은 꽤나 넓다. 참, 라운드앤드 옆집이 참치김치찌개를 먹었던 정..
콘치즈할라피뇨바게트와 데니쉬생크림은 맵단맵단 회현동 넬보스코 남촌빵집
콘치즈할라피뇨바게트와 데니쉬생크림은 맵단맵단 회현동 넬보스코 남촌빵집
2023.03.22회현동 넬보스코 남촌빵집 약 한달 만에 다시 찾았다. 사실은 더 일찍 오고 싶었는데, 딱히 갈 만한 핑계를 찾지 못했다. 명동역 근처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 집에서 슬램덩크에 빠져 있다가, 배가 고파서 어슬렁 어슬렁 회현역 근처에 있는 넬보스코 남촌빵집으로 걸어갔다. 넬보스코는 이탈리아아로 '숲속에서'라는 뜻이라고 한다. 카페 안에 유독 나무가 많다 했더니, 숲속은 아니지만 숲속처럼 만들고 싶었던 모양이다. 지난번에는 12시 무렵에 도착해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2시 언저리에 오니 그나마 한산하다. 날이 따뜻해지면 테라스 공간으로 나가면 되는데, 아직은 추워서 따뜻한 실내에 있기로 했다. 넬보스코 남촌빵집은 베지밀을 만드는 정식품에서 운영하는 빵집이다. 두유를 만드는 ..
우유대신 두유로 만든 빵 회현동 넬보스코 남촌빵집
우유대신 두유로 만든 빵 회현동 넬보스코 남촌빵집
2023.02.27회현동 넬보스코 남촌빵집 우유를 마시면 배앓이를 하는 1인이다. 찬 우유를 벌컥벌컥 마셔보고 싶지만, 화장실로 가는 급행열차이기에 겁이나서 못한다. 그러다 보니, 우유대신 두유를 즐겨 마신다. 두유는 차갑게 뜨겁게 어떻게 마셔도 괜찮으니깐. 두유를 좋아하지만 두유로 만든 빵은 지금껏 먹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제는 있다. 회현동1가 넬보스코 남촌빵집에서 두유로 만든 빵을 먹는다. 넬보스코는 이탈리아어로 숲속에서 라는 뜻이라고 한다. 남산타워가 보이는 도심 한복판이지만, 숲속이라 생각 혹은 착각을 해볼까나! 루푸탑까지 있는 건물로 남촌빵집은 1층에 있는 베이커리카페다. 2층은 레스토랑이라는데, 우선은 빵집부터 간다. 왜냐하면 두유빵이 먹고 싶으니깐. 빵집이 골목에 있어 찾는 이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
여덟빛깔 소금빵 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ft. 딸기생크림크루아상 & 고구마빵)
여덟빛깔 소금빵 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ft. 딸기생크림크루아상 & 고구마빵)
2023.02.01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작년이라고 하지만 지난달에 갔을때 4종류의 소금빵이 있었다. 고작 한달 정도 지났을 뿐인데, 누군가 묻고 더블로 가~를 외쳤는지, 소금빵이 4를 묻고 더블을 외쳐 여덟이 됐다. 플레인부터 생크림, 명란 그리고 땅콩크림과 바질 등 맛은 물론, 다채로움까지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안양에 있는 킹스베이커리다. 입구 정중앙에 있는 대한민국제과기능장 현판을 볼때마다 신뢰가 쌓인다. 위치가 안양의 명동이라고 하는 안양1번가에 있다 보니, 근처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디저트카페 등등 무지 많다. 자주 가는 동네가 아니다 보니,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빵집은 여전히 킹스베이커리다. 왜냐하면 두번째 방문으로 익숙하지만 여전히 새롭기 때문이다. 1층은 빵집, 2층은 카페 그리고 ..
선잠단지에 왔으니 선잠빵은 무조건이야~ 성북동 오보록
선잠단지에 왔으니 선잠빵은 무조건이야~ 성북동 오보록
2022.12.14성북동 오보록 성북선잠박물관에 이어 선잠단지에 들렸다. 관련해서 더 갈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있다. 또 배움의 장소일까 했는데 빵집이다. 뽕나무의 열매는 오디, 뽕잎과 오디로 만든 선잠빵이 있는 오보록이다. 박물관에 유적지 그리고 빵집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라니, 무지 맘에 든다. 집밥처럼 든든한 오보록빵의 비법이랄까?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고, 자연에서 얻은 효모를 직접 배양한단다. 여기에 12~15시간 동안 천천히 저온 발효한 반죽으로 굽는 빵이라서 매일 먹어도 소화에 부담이 없다고 한다. 동네빵집이 재벌빵집을 이기려면, 오보록처럼 매력이 있어야 한다. 참, 선잠단지에서 오보록까지 약 300미터로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작은 동네빵집이라서 포장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카페 공간이 따로 있다. 규모는..
소금빵에 생크림은 반칙 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소금빵에 생크림은 반칙 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2022.12.07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화려함보다는 투박함에 가깝고, 튀김도 아니면서 겉바속촉을 보유하고 있다. 짭조름함을 무기로, 버터의 풍미를 비책으로 중독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다. 어느 빵집에 가더라도 소금빵이 있으면 무조건 골랐는데, 더이상은 힘들다. 왜냐하면 경기도 안양에 있는 킹스베이커리에서 우유생크림이 들어있는 소금빵을 만났기 때문이다. 방송에 나온 빵집은 그닥 믿음이 가지 않지만,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을 보유하고 있는 빵집이라면 아니 들어갈 이유가 없다. 게다가 본점에 카페까지 있다. 맘에 드는 빵집을 만났을 때는 이렇게 외친다. "따봉~" 밖에서 봤을때 규모가 크다 했더니, 역시 빵종류가 어마어마하다. 이럴때 혼밥은 참 슬프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고 싶은데, 다 받아들일 수 없는 위를 가졌기 때문이다...
버터 풍미 가득한 소금빵 저동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 본점
버터 풍미 가득한 소금빵 저동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 본점
2022.11.24저동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 본점 소금빵에 대한 열정이라고 해두자. 그렇지 않으면 소금빵 하나 먹자고 이틀을 연속으로 가지 않았을 테니깐. 열정이면 대량 구매가 해야하는데, 늘 그러하듯 한 개만 먹는다. 이유는 정착하기 싫으니깐(뭐래!). 저동이라 쓰고, 을지로라 읽는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 본점이다. 요즈음 포장만 가능한 빵집보다는 먹으면서 쉴 수 있는 베이커리카페를 더 선호한다. 특히, 낮술을 했을 때는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쉼이 필요한다. 시골집에서 LA갈비를 먹고, 디저트로 소금빵을 먹으러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에 왔다. 연남동에도 매장이 있다는데, 을지로가 본점이다. 모든 빵집이 다 그러하지는 않겠지만, 늦은 오후에 가면 원하는 빵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혹시 혹시 했는데, 역시나 진열대가 무지 허전하..
멋스러운 한옥카페 계동 어니언 안국점
멋스러운 한옥카페 계동 어니언 안국점
2022.08.22계동 어니언(onion) 안국점 양파를 좋아해서 양파라 했는데, 양파 빵집이자 카페가 있다. 어찌 아니 갈 수 있을까? 줄서서 기다리는 거 딱 질색이지만 이번에는 예외다. 멋스러운 한옥과 가을하늘 같은 파란 여름하늘이 좋았던 날, 계동에 있는 한옥 베이커리 카페 onion이다. onion, 이름부터 맘에 든다. 서울공예박물관 근처이기도 하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찾는 곳인데 여기를 모르고 있었다.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알게 됐으니 다행이다. 그나저나 야외테이블은 널널한데, 긴 줄이 있다. 에어컨이 나오는 안채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다. 침. 포장 주문은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건물은 한옥이 맞지만, 한옥인 듯 한옥아니 한옥같은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뼈대는 한옥이지만, 내부는 하나의..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 서울역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 서울역점
2022.05.13동자동 태극당 서울역점 동네빵집이라 하고 싶지만, 워낙 오래된 곳이라 전국구 빵집이라고 해야겠다. 태극당은 이름만으로도 브랜드가 되는 서울빵집이다. 무궁화 로고와 모나카 그리고 SINCE 1946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되는, 장충동에 있는 본점이 아니라 태극당 서울역점이다. 서울역에 가면 무조건은 아니더라도 뭘 먹어야 할때, 어김없이 버거킹으로 갔다. 4딸라였다가 이제는 대부분 5딸라가 됐지만, 가볍게 한끼를 해결하기 좋은 곳이다. 그런데 옆집에 이름만으로도 브랜드가 되는 태극당이 들어왔다. 태극당은 장충동이 주출몰지역이던 시절에 자주 갔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하더니, 주출몰지역이 바뀌면서 발길을 뚝 끊었다. 태극당 서울역점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3월에 잠시 들려 도나스만 사고 나왔는..
1층은 카페 2층은 빵집 부산역 비엔씨 (feat. 짐캐리)
1층은 카페 2층은 빵집 부산역 비엔씨 (feat. 짐캐리)
2021.11.11부산역 비엔씨(B&C) 그리고 짐캐리 대전역에 성심당이 있듯, 부산역에는 비엔씨가 있다. 성심당은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이라 할 수 있지만, 비엔씨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부산에는 빵집이 워낙 많으니깐.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역에 오면 비엔씨를 놓치지 않는다. 이유는 단 하나, 밤식빵때문이다. 비엔씨(B&C)는 부산역 대합실(2층)에 있는데, 1층으로 이전을 한 것일까? 아니면 2층도 있고, 1층도 있는 것일까? 정답은 2층은 빵집, 1층은 비앤씨 도넛으로 베이커리 카페다. 2층은 빵 구입만 가능했는데, 1층은 카페라서 구입도 하고 먹을 수도 있다. 베이커리 카페라서 중앙과 카운터 부근에 진열대가 있고, 그외는 다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원래 계획은 신발원에 가서 군만두를 먹으려고 했다. 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