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을기억하는집
그를 기억하는 집 백남준기념관
그를 기억하는 집 백남준기념관
2022.10.11창신동 백남준기념관 백남준기념관이라고 해서, 그의 생가인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가가 아닌 어릴때 살던 집이다. 또 그런데 진짜 살던 집은 아니고, 집터 근처에 있는 한옥을 매입해 백남준 기념관으로 도시재생을 한 거라고 한다. 복잡하지만 어찌됐든, 그가 살던 집터는 확실하다. 그를 기억하기 위해 창신동에 있는 백남준기념관을 찾았다. 서울시 창신동 197번지에 있던 백남준의 집은 작가 본인에 의해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특유의 장난기 어린 말투로 그가 살던 큰 대문 집이 옛날 외무대신이 쓰던 집으로, 6·25때 폭격을 맞아 쪼가리만 남았다고 했다. 1990년 백남준은 큰 대문 집이 있던 장소를 찾아가는 영상기록을 남겼다. 영상에는 도포를 차려입은 백남준이 지게에 지구본을 싣고 종로통을 지나 사라진 집터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