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문화재
광장OK! 공원OK! 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 (feat.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장OK! 공원OK! 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 (feat.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22.08.10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 (feat.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섬같은 광장이 공원같은 광장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 차도 사이에 있어 섬이라고 했지만, 이제는 차도과 광장의 구분이 명확해졌다. 공간은 예전보다 넓어졌으며, 녹음은 예전보다 더 짙어졌다. 컴백은 반가운데, 세월호 기억공간이 사라진 건 못내 아쉽다. 광화문광장을 섬이라고 불렀던 이유는 광장 양옆으로 차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광장에 가려면 무조건 횡단보도로 건너가야 했는데, 이제는 교보문고 건물이 있는 곳에서만 신호를 받으면 된다.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그런데 참 아이너리한 상황은 그때 그 시장이 지금 그 시장이다. 다시 돌아온 광화문 광장은 기존 광장의 서쪽(세종문화회관) 차로를 없앴다. 총면적은 4만300㎡로 종전..
고고학자가 된 듯 광화문광장 발굴문화재 탐험
고고학자가 된 듯 광화문광장 발굴문화재 탐험
2021.06.03광화문광장 발굴문화재 어렸을때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보고 고고학자가 되고 싶었다. 땅 속에 파묻힌 역사의 흔적을 찾아 여기저기 탐험을 떠나는 꿈을 꿨지만, 현실은 지극히 평범한 역사 덕후다. 영화처럼 스펙터클한 장면은 없었지만, 잠시나마 고고학자가 되어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다녀왔다. 광화문광장 발굴문화재 현장 탐방이다. 섬이었던 광화문광장은 육지(?)가 되기 위해 현재 공사 중이다. 관계자외 출입금지인 이곳을 당당히 들어왔다. 이유는 광화문광장 아래 매몰되었던 발굴문화재를 견학하기 위해서다. 광화문광장 시민참여단이기도 하고, 역사덕후로서 이런 기회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조선 태종때 행랑조성도감이 도성 간선도로에 장랑을 건설하고, 간선도로의 폭도 일정하게 정비하면서 육조관청이 광화문 앞에 동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