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건조갑오징어
반건조 갑오징어구이 끝내줘요~ 황학동 옥경이네건생선
반건조 갑오징어구이 끝내줘요~ 황학동 옥경이네건생선
2022.03.16황학동 서울중앙시장 옥경이네건생선 무언가를 질겅질겅 씹고 싶었다. 껌은 턱이 아프고 허탈해서 싫고, 뭔가 가치있는 씹을거리가 필요했다. 이럴때 어디로 가야 할까? 생각에 생각을 하다보니, 그 집이 떠올랐다. 신당동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서울중앙시장에 내린다. 시장 안으로 들어오니, 저만치 옥경이네건생선이 보인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세상이 내맘같지 않다는 거 알게 된 날, 하루종일 허탈했다. 마음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속에서 무언가가 올라온다. 차가운 커피를 마셔도, 얼음물을 마셔도 소용이 없다. 이럴때는 알콜에게 의지(?)를 해야 하기에, 질겅질겅 씹을 수 있는 안주거리를 찾아 서울중앙시장에 있는 옥경이네건생선에 왔다. 오후 1시에 오픈을 하고 브레이크타임은 없다. 고로 낮술이 그리고 혼술도 ..
갑오징어구이는 필수 민어구이는 선택 황학동 옥경이네건생선
갑오징어구이는 필수 민어구이는 선택 황학동 옥경이네건생선
2020.07.20황학동 옥경이네건생선 서울중앙시장 혼자 먹어도 충분히 좋은데, 같이 먹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혼자 먹을때는 단일메뉴를 주문해야 하지만, 둘이 가니 하나에 하나를 더해서 먹는다. 새로움을 도전해도 좋으련만, 황확동에 있는 옥경이네건생선에서 갑오징어구이는 갈때마다다. 옥경이네건생선은 서울중앙시장 안에 있다. 시장 초입에 있기에, 그렇게 좋아하는 시장구경은 뒷전, 바로 식당으로 들어간다. 시장이 문을 닫는 저녁에 가면 야외테이블이 깔려 있는 밖에서 먹을 수 있지만, 브레이크타임이 없기에 늘 낮시간에 간다. 한달 전에는 혼자 갔는데, 이번에는 둘이다. 아무도 없을때 촬영은 필수. 사람이 있으면 모자이크 처리도 해야하고, 사진 찍을때 눈치도 보이니깐. 오른쪽 검은 공간은 불이 꺼져 있는 화장실이다. 전통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