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치
산지 용가자미와 제철 밀치회! 울산 방어진공동어시장 & 방어진활어센터
산지 용가자미와 제철 밀치회! 울산 방어진공동어시장 & 방어진활어센터
2024.02.20산지 용가자미와 제철 밀치회! 울산 방어진공동어시장 & 방어진활어센터 가자미는 11월에서 3월, 밀치(가숭어)는 11월에서 2월이 제철이다. 울산 동구에 있는 방어진공동어시장에서 꾸덕하게 말린 반건조 용가자미를 사고, 방어진활어센터에서 밀치와 쥐치 중 무엇을 먹을까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다는 거, 쉿~ 비밀이다. 울산광역시 남구는 3~4번 간 듯한데, 동구는 처음이다. 울산역에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1시간을 달려 방어진항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여기까지 이동시간만 3시간이 넘는다. 새벽(5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무지 피곤해서 내내 툴툴댔는데, 흐린 하늘은 야속하지만 바다를 보니 오길 잘했다. 똑같은 바다인데 동해, 서해 그리고 남해는 참 다르다. 동해는 강한 파도로 인해 상남자 같고,..
부산 광안리 용마횟집 회 한점 바다 한점
부산 광안리 용마횟집 회 한점 바다 한점
2019.08.26부산 광안리 용마횟집 바다는 들어가는 곳이 아니고, 멀리서 바라만 보는 곳이다. 겨울바다가 아니라 여름바다인데도 멀리서 지긋이 바라만 봤다. 그냥 경치 구경만 하면 재미없으니, 광어, 농어, 밀치회를 먹으면서 바라봤다. 회 한점 먹고, 바다 한점 보기. 부산 광안리에 있는 용마횟집이다. 부산에서의 1박 2일. 여행인 듯, 여행 아닌 일이었기에 스케줄에 따라 움직여야만 했다. 짜여진 일정대로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바쁘게 다녔는데 업로드할 게 별로 없다. 난생처음 영하 55도 냉동창고에 갔건만, 촬영금지구역이다. 폐소공포증으로 인해 창고 입구만 들락낙락했으나,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경험이었다. 진귀한 체험을 하고나니, 배가 고프다. 광안리 바디가 바로 옆에 있는데, 바다는 뒷전, 허기짐에 건물 안으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