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
살얼음 동동 육수 쫄깃한 면발 부산 초량밀면
살얼음 동동 육수 쫄깃한 면발 부산 초량밀면
2022.04.13부산 초량밀면 부산을 자주 갔지만, 밀면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에서 한번 먹었지만,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울산이 아니라 부산에서 먹었다면 달랐을까? 그걸 확인하고자 5년만에 부산역 근처에 있는 초량밀면에서 밀면을 먹는다. 부산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했다. 체크아웃을 할때, 밀면 잘하는 집을 알려달라고 하니, 초량밀면을 추천한다. 어젯밤에 초량원조불백에서 밥을 먹고, 숙소로 오는 길에 초량밀면을 봤다. 그때부터 여기서 밀면을 먹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니, 역시 도착을 했다. 12시도 되지 않았는데, 사람이 겁나 많다. 혼밥은 12시 이후에 주로 하지만, 서울에 가야 하기에 일찍 먹는다. 밀면은 6.25전쟁 때 만들어진 음식으로 부산의 대표적 향토음식이다. 밀면은 원래 밀 냉면, 경상도..
[울산] 하해밀면 - 울면 안돼!! 밀면 돼!!
[울산] 하해밀면 - 울면 안돼!! 밀면 돼!!
2017.04.17울면 안되는데 자꾸만 울고 싶어진다. 대나무 십리길을 걸어서 도착한 그곳, 당연히 있어야 할 울면이 글쎄 없다, 아니 안된단다. 어떻게 이런 일이 나에게~ 머리 속에서 내내 외쳤던 울산이니 울면을 포기해야 하다니... 산산히 조각나버린 부푼 꿈을 버리고 선택한 곳, 울산 태화강 근처에 있는 하해밀면이다. 원래 계획은 여기였다. 울산이니 울면~ 울산에서 울면~ 그렇게 노래를 불렀건만... 힘들게 걸어서 드디어 도착을 했고,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종업원이 나왔다. "저희가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주문을 받을 수 없어요." 이런 된장~ 오후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인데, 도착한 시간이 정확히 2시 53분. 아직 7분이나 남았는데, 7분만에 사진 찍고 먹을 수......는 없구나. 식사하는 분들이 있긴했지만, 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