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권기념관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의 현장에서 인권의 현장으로 민주인권기념관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의 현장에서 인권의 현장으로 민주인권기념관
2020.05.18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 남산 중앙정보부는 KCIA(중정)가 서빙고 보안사는 육군이 그리고 남영동 대공분실은 경찰이 소유했다.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국민들에게 나라가 준 건, 공포의 정치로 고문이었다. 현재 중정 본관 건물은 서울유스호 호텔로, 보안사는 터만 남아있다. 그곳과 달리, 남영동 대공분실은 고문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영역 근처 좁은 골목을 들어가니, 주변과 다른 철사줄로 꽁꽁 묶인 회색 담장이 나타났다. 지도앱을 보면서 왔지만, 이제는 그만 봐도 될 거 같다. 담장만 봐도 제대로 찾아온 거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휴관이었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재개관을 했다. 예전같으면 그냥 갔을텐데,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했다. 시간대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