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밀면
밀면은 비빔으로 시작해 물로 마무리 부산 동래밀면 본점
밀면은 비빔으로 시작해 물로 마무리 부산 동래밀면 본점
2022.07.25부산 동래밀면 본점 밀면 맛 모르는 1인에서 조금은 아는 1인이 됐다. 밀면은 맛이 아니라 방식이라는 걸, 이제 알았기 때문이다. 밀면이니 냉면이니 쫄면이니 생각하지 말고, 비빔으로 시작해 물로 끝내면 된다.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동래밀면 본점이다. 스치듯 부산에 다녀왔다. 부산에 왔으니 해운대, 광안리 등 여름바다를 봐줘야 하는데, 바다는커녕 밀면만 먹고 왔다. 일정상 여기도 못갈 뻔 했지만,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갔다. 지금껏 밀면을 2번 먹었다. 한번은 울산에서 한번은 지난 4월 초량동에서 먹었다. 밀면, 돼지국밥은 부산 토속음식이다. 돼지국밥은 원래 못 먹으니 그렇다치고, 밀면은 도장깨기는 불가능해도 어느정도 정복은 했어야 했다. 냉면처럼 밀면을 먹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
살얼음 동동 육수 쫄깃한 면발 부산 초량밀면
살얼음 동동 육수 쫄깃한 면발 부산 초량밀면
2022.04.13부산 초량밀면 부산을 자주 갔지만, 밀면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에서 한번 먹었지만,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울산이 아니라 부산에서 먹었다면 달랐을까? 그걸 확인하고자 5년만에 부산역 근처에 있는 초량밀면에서 밀면을 먹는다. 부산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했다. 체크아웃을 할때, 밀면 잘하는 집을 알려달라고 하니, 초량밀면을 추천한다. 어젯밤에 초량원조불백에서 밥을 먹고, 숙소로 오는 길에 초량밀면을 봤다. 그때부터 여기서 밀면을 먹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니, 역시 도착을 했다. 12시도 되지 않았는데, 사람이 겁나 많다. 혼밥은 12시 이후에 주로 하지만, 서울에 가야 하기에 일찍 먹는다. 밀면은 6.25전쟁 때 만들어진 음식으로 부산의 대표적 향토음식이다. 밀면은 원래 밀 냉면, 경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