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혼밥러를 위한 세트3 파스타(쉬림프알리오올리오) + 아메리카노 목동 브런치빈
혼밥러를 위한 세트3 파스타(쉬림프알리오올리오) + 아메리카노 목동 브런치빈
2023.09.20목동 브런치빈 카페는 오래 머물 수 있고, 식당은 밥을 먹을 수 있다. 브런치카페는 이 둘은 동시에 다 누릴 수 있다. 카페와 식당의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으니, 느긋하고 여유롭게 지금 이순간을 즐긴다. 혼밥러를 위한 세트메뉴까지 있어 더할나위 없다.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브런치빈 목동점이다. 지난 4월 일산에 있는 브런치빈에서 세트1번 빵과 커피를 즐겼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을 못가는 바람에 끼니 해결보다는 카페에 온듯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지금은 배가 고프다. 근처에 브런치카페가 있지만, 갔던 곳이라서 여기로 향했다. 체인점이지만 일산과 목동은 다르니깐. 1시 언저리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겁나 많으며, 98%가 여성이라는 거, 안 비밀이다. 마음은 파스타에 샐러드에 피자까지 다 먹고 싶지만, 위대하..
칼칼한 해물고기짬뽕 달달한 찹쌀탕수육 목동 메이루 (in 현대백화점)
칼칼한 해물고기짬뽕 달달한 찹쌀탕수육 목동 메이루 (in 현대백화점)
2023.09.13목동 메이루 (in 현대백화점 목동점) 혼자서 짬뽕에 탕수육을 먹는다? 각각 단품으로 주문하면 포장을 하지 않는 한, 백퍼 남기게 된다. 하지만 혼밥러를 위한 세트메뉴가 있다면, 베리베리 감사다.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있는 중식당 메이루다. 미리 정하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마치 키오스크 작동을 모르는 사람인 듯 한참을 서 있었다. 이건 이래서 싫고, 저건 며칠 전에 먹었고 등등 이런 저런 핑계를 대다가 결국 중식을 골랐다. 유니짜장면이 끌렸지만 사진을 찍고 나면 백퍼 면이 불어서, 국물이 있는 해물고기짬뽕(9,000원)으로 결정했다. 짬뽕 하나만 먹으려니 뭔가 부족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음 페이지를 열었는데, 해물고기짬뽕 + 찹쌀탕수육(S) 세트(14,000원)가 있다. 짬봉에 ..
따끈한 크로플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올려~ 목동 비아페 (in 행복한백화점)
따끈한 크로플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올려~ 목동 비아페 (in 행복한백화점)
2023.09.12목동 비아페 (in 행복한백화점) 행복한백화점 5층에는 메가박스가 있고, 그 옆에 롯데리아가 있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지금은 없어졌기 때문이다. 버거를 먹고 영화를 봤는데, 이제는 크로플을 먹고 영화를 본다. 베이커리 보다는 디저트 카페 비아페 목동점이다. B.afe?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몰라서 직원에게 물어봤다는 거, 안 비밀이다. 처음에는 카페 C에서 B가 됐기에 바페인 줄 알았다. 목동점이라고 하니 체인일텐데, 신생 카페인지 현재 매장은 여기 뿐이다. 느낌적인 느낌상 크로플과 소금빵 샌드위치가 메인인 듯 싶다. 소금빵 샌드위치는 다른 곳에서 먹은 적이 있어, 이번에는 스치듯 안녕이다. 대신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오는 크로플은 처음이니 무조건 주문각이다. 더구나 크로플 세트로 주문하면, 아메리카노가 3..
마지막 여름이니깐 살얼음 동동 물냉면 목동 유천냉면 (in 행복한백화점 백년가게)
마지막 여름이니깐 살얼음 동동 물냉면 목동 유천냉면 (in 행복한백화점 백년가게)
2023.08.18목동 유천냉면 (in 행복한백화점 백년가게) 잔인하도록 폭염이 기승을 부리더니, 역시 세월 아니고 계절 앞에 장사는 없나 보다. 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뜨거웠던 바람이 조금은 선선해졌다. 이렇게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고 있는 중이다. 여름이니깐으로 시작한 콘텐츠도 살얼음 동동 물냉면을 끝으로 안녕이다. 마지막 여름이니깐은 행복한백화점 백년가게 존에 있는 유천냉면 목동점이다. 목동 행복한백화점 식당가는 5층에 있다. 뷔페, 한식, 양식, 중식, 분식 등 다양한데 뷔페(애슐리퀸즈)는 갔던 곳이기도 하도 지금은 한식이 끌린다. 게다가 여름을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메뉴를 찾았다. 그나저나 백년가게는 종종 봤는데 그 가게들을 모아 놓은 곳은 처음이다. 여기는 고품격 한식 푸드코트로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30년 이상의..
비 오는 날 머피의 법칙 "목동 현대백화점 글라스하우스 & 현경"
비 오는 날 머피의 법칙 "목동 현대백화점 글라스하우스 & 현경"
2023.07.19목동 현대백화점 7층 글라스하우스 & 현경 비가 오는 날에는 실외보다는 실내에 있어야 하는데, 그걸 알면서 밖에서 걷고 또 걸었다. 무료 미술전시회를 보려고 나갔는데 처음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전시회는 끝나버렸고, 가고 싶은 전집은 굳게 문이 닫혀있다. 청승, 참 싫어하는 단어인데,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 오목교역 주변을 돌아다녔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에서 무료 미술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비도 오고 딱히 갈 데도 없어서 갔는데 분위기가 휑하다. 다른 곳에서 하나 싶어 주변을 서성거렸지만 아무것도 없다. 그나저나 7층은 오랜만에 방문인데, 글라스 정원 &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리모델링이 됐는지 전혀 몰랐다. 실내인데 실외같은 느낌이랄까? 온실같은 느낌이랄까? 유리 궁궐에 온 듯 겁나 화려..
2% 부족했던 트로피칼 아시아티크 목동 애슐리퀸즈 행복한백화점
2% 부족했던 트로피칼 아시아티크 목동 애슐리퀸즈 행복한백화점
2023.06.19목동 애슐리퀸즈 행복한백화점 혼자서 고깃집은 못가지만, 뷔페에서 혼밥은 잘한다. 갔던 곳이라면 더더욱 부담이 없다. 여름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해서 간 것은 아니다. 어쩌다 보니 행복한백화점을 점심무렵에 갔고, 5층에 애슐리퀸즈가 있고, 때마침 트로피칼 아시아티크를 한다고 해서 갔다. 동남아의 맛을 제대로 즐기겠구나 했는데, 결과는 2% 부족했다. 애슐리퀸즈의 딸기축제는 원없이 딸기를 먹을 수 있어 좋다. 매년 가려고 했건만, 작년에 가고 올해는 놓쳤다. 트로피칼 아시아티크는 싱가포르,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의 대표 먹거리를 모아모아서 만든 여름 시즌 신메뉴다. 칠리크랩에 파인애플 커리 볶음밥, 쏨땀, 나시고렝 등 한 자리에서 동남아의 맛을 다 즐길 수 있다는데 아니 들어갈 이유가 없다. 참,..
소금빵의 변신은 유죄 목동 루시카토 플러버 (feat. 행복한백화점)
소금빵의 변신은 유죄 목동 루시카토 플러버 (feat. 행복한백화점)
2023.05.08목동 루시카토 플러버 (feat. 행복한백화점) 원래를 브런치를 먹으려고 갔다. 그런데 눈이 홱 돌아갈 정도로 눈부신 소금빵을 보자마자 내 머리 속 지우개가 브런치를 바로 지워버렸다. 소금빵에 세트로 커피까지 따라오니, 아니 주문할 이유가 없다. 서울시 목동 행복한백화점 1층에 있는 루시카토 플러버다. 백화점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는데, 굳이 밖으로 나왔다. 왜냐하면 첫방문이니 제대로 담아야 하니깐. 이때만 해도, 메뉴판을 보면서 브런치 먹을 생각만 했다. 브런치 종류가 많아서 뭘 먹지, 이딴 고민을 했다. 풀네임은 루시카토 플러버 프리미엄 베이커리&브런치 카페다. 즉, 빵도 먹고, 브런치도 먹을 수 있는 카페다. 루시카토는 디저트 전문기업이고 플러버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이들의..
정통 미국식 브런치를 내 맘대로~ 목동 37.5 브런치카페
정통 미국식 브런치를 내 맘대로~ 목동 37.5 브런치카페
2022.09.05목동 37.5 브런치 카페 자주는 어색해서 싫어 하지만, 종종 혹은 가끔 브런치를 즐긴다. 커다란 접시 위에 음식이 가득, 여기에 쓰디쓴 아이스커피를 더한다. 어떻게 먹어야 하나 잠시 고민의 시간을 갖지만, 정답이 없으니 내 맘대로 먹는다. 목동에 있는 브런치카페 37.5다. 인간의 평균 체온은 36.5도, 그보다 1도가 높은 37.5다. 최상급 재료를 사용하며, 자극적인 MSG는 사용하지 않는단다. 커피는 최상급의 아라비카 100% 유기농 고급 원두를 사용하며, 전문 바리스타를 통해 추출하는 신선하고 정성 가득한 커피를 제공한다는데 커피맛 모르는 1인이라서 죄송함다. 37.5 브런치카페는 목동 행복한백화점 1층에 있다. 밖에 메뉴판이 있으니, 스캔을 하면서 예습을 한다. 메뉴가 많지만, 브런치 카페이고..
후추가 가득 칼칼한 닭개장 목동닭개장
후추가 가득 칼칼한 닭개장 목동닭개장
2022.08.17목동 목동닭개장 식당명에 동네이름이 들어가면, 외울 수 있어 좋고, 왠지 동네를 대표하는 곳 같은 느낌도 든다. 목동을 대표하는 곳인지는 모르지만, 닭개장하면 자연스럽게 여기가 생각날 듯 싶다. 목동에 있는 목동닭개장이다. 목동 로데오거리는 수입브랜드 옷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었다. 지금은 많이 바뀐듯 싶은데, 여전히 로데오거리로 통한다. 말복이라서 삼계탕을 먹을까 하다가, 닭으로 만든 다른 음식을 찾아 목동(15일 아니고 12일에 왔음)에 왔다. 닭개장은 엄마표로 집에서 먹던 음식인데, 밖에서 사먹는 맛은 어떨까? 삼계탕만 없을뿐, 갈비만두를 빼고는 전부 닭으로 만든 음식이다. 초계국수가 끌리지만, 처음 방문이니 대표 메뉴를 먹어야 한다. 고로 닭개장(8,000원)을 주문했다. 겉절이 스..
고등어구이에 갈치속젓 다시마 한쌈 목동 해초뜰 현대백화점
고등어구이에 갈치속젓 다시마 한쌈 목동 해초뜰 현대백화점
2022.07.29목동 해초뜰 현대백화점 도심 속 피서지로 백화점만한 곳이 없다. 지름신만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다면, 한나절 백캉스로 딱이다. 물놀이를 하고 나면 배가 고프듯, 아이쇼핑도 마찬가지다. 매장에서는 무소유 정신으로 지갑이 열리지 않지만, 식당가에서는 자동문을 달았는지 자연스럽게 열린다. 잘 먹어야 더위를 먹지 않으니, 좋아하는 메뉴를 고른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6층 식당가에 있는 해초뜰이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푸드코트가 공사 중이라 6층 식당가로 올라왔다. 한식, 일식, 중식은 기본, 칼질을 하는 곳도 있고, 면을 돌돌 말아서 먹는 곳도 있다. 어디로 갈까나?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지만, 식당가 한바퀴를 한다.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왔고, 바로 안으로 들어간다. 문 앞에 있던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우수 ..
화려하고 정갈한 육회비빔밥 목동 한국집 현대백화점
화려하고 정갈한 육회비빔밥 목동 한국집 현대백화점
2022.03.25한국집 현대백화점 목동점 4년 전에 전주에 갔을때, 전주비빔밥이 아니라 청국장 비빔밥을 먹었다. 한국집이 아니라 고독한 미식가 한국편에 나온 토방이라는 곳에서 먹었다. 그리하여 전주비빔밥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가 아닌 목동 현대백화점 6층에 있는 한국집에 왔다. 한국집은 1952년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전주비빔밥을 판매한 식당이다. 3대에 걸쳐 65여년간 전통방식만을 고집해 만든 장맛을 필두로 한국의 전주비빔밥을 세계로 알리고 있습니다라고 수저 종이에 나와있다. 전주비빔밥의 명성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반해, 웃프게도 전주에서 전주비빔밥을 먹은 적이 없다. 백화점에서 혼밥이 좋은 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늦은 오후에 가더라도 밥을 먹을 수 있다. QR체크를 하지 않지만, 칸막이는 여전하다. 단품으로 ..
고등어구이 밥상 좋아해 목동 온드린 현대백화점
고등어구이 밥상 좋아해 목동 온드린 현대백화점
2022.02.04온드린 현대백화점 목동점 갈치나 조기와 달리 고등어구이는 냄새때문에 집보다는 밖에서 먹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는 구이보다는 조림을 주로 먹기에, 구이가 먹고 싶으면 밖으로 나간다. 간고등어가 짜다는 편견, 여기서는 통하지 않는다. 간장을 찍어 먹어야 할 정도로 슴슴한 고등어구이 밥상,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2층 푸드코트에 있는 온드린이다. 메뉴 선택 후 결제는 기계에게 맡겨도 되고, 대면으로 해도 된다. 백화점 푸드코트가 좋은 이유는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혼밥하기에도 좋다. 더불어 코시국에 맞게 방역도 철저하니 즐겨 찾게 된다. 백화점에 들어올때 QR체크를 했는데, 푸드코트는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어야 하는 곳이다 보니 또 해야 한다. 칸막이가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코시국이니 어쩔 수 없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