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빵
크림모카빵과 커스터드크림빵은 같은 듯 다른 매력 여의도동 곤트란쉐리에
크림모카빵과 커스터드크림빵은 같은 듯 다른 매력 여의도동 곤트란쉐리에
2024.03.22여의도동 곤트란쉐리에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빵을 좋아한다. 크림이 있어 빵이 퍽퍽하지 않고, 진하고 고소한 커피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크림모카빵과 커스터드크림빵은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데, 시간차를 두지 않고 바로 먹으면 꽤 거북해질 수 있다. 빵순이라면서 이제야 알았다니, 앗~ 나의 실수다. 빨미까레는 끝을 봐야 끝나는 엄청난 중독성이 있다. 여의도동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곤트란쉐리에이다. 포털에서 곤트란쉐리에를 검색하면 매장이 겁나 많이 나온다. 이왕이면 가맹점보다는 동네빵집 같은 단독 매장을 좋아하지만, 전제가 그러할 뿐 맛과 분위기가 좋으면 상관없다. 곤트란쉐리에는 분위기 깡패라 칭하고 싶을 만큼 베이커리카페의 정석을 보여준다. 2시 언저리에 도착하기도 했지만, 화장실이 좋은 새삥(?) 건물에 ..
크림치즈빵과 유자파운드는 필수 경북 안동 맘모스제과
크림치즈빵과 유자파운드는 필수 경북 안동 맘모스제과
2021.08.25경북 안동 맘모스제과 안동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명안안동소주 양조장과 함께 여기는 무조건 가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을 했다. 대전하면 성심당, 군산하면 이성당이 있듯, 안동에는 맘모스제과가 있다. 모든 빵을 다 쓸어 담고 싶었으나, 시그니처인 크림치즈빵과 유자파운드 그리고 모카빵을 구입했다. 안동여행 둘째날 아침, 숙소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맘모스제과로 향했다. 워낙 유명한 빵집이라, 늦게 가면 못 먹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서둘러 갔다. 네비는 분명 빵집 근처에 왔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빵집이 보이지 않는다. 맘모스제과가 있는 골목은 차가 다닐 수 없는 곳이고, 우리는 그 주변만 계속 맴돌다가 결국 차에서 내려 걸어서 빵집으로 향했다. 밖에서 봤을때는 단독 건물이라서 규모가 큰 빵집인 줄 알았..
스콘에 딸기잼은 필수 성북동 나폴레옹과자점
스콘에 딸기잼은 필수 성북동 나폴레옹과자점
2021.04.02성북동 나폴레옹과자점 본점 밥 배 따로 빵 배 따로라 하더니, 밥을 먹은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빵을 먹는다. 다른 동네도 아니고 성북동인데 그 집을 아니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빵집에 가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기에 매번 다른 빵을 선택한다. 고소한 향이 가득한 곳, 나폴레옹과자점 본점이다. 성북동 대표 빵집은 나폴레옹과자점이지만, 이번에는 다른 빵집에 먼저 들렸다. 이유는 성북동에 있는 선잠단지에서 착안한 선잠빵을 개발했다고 해서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정기휴일이다. 어차피 나폴레옹과자점이 있기에 그닥 아쉬움은 없지만, 담에는 쌍다리돼지불백에서 밥을 먹고, 오보록에서 빵을 꼭 먹어야겠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나폴레옹과자점 목동점이 있는데, 굳이 성북동까지 온다. 일부러 빵을 먹기 위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