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국수
공릉동 소문난멸치국수 푸짐하고 소박한 잔치국수
공릉동 소문난멸치국수 푸짐하고 소박한 잔치국수
2020.02.10공릉동 소문난멸치국수 가격 저렴하고 양 많고 여기에 맛까지 뭐하나 나무랄데가 없다. 낯선 동네에서 먹는 친숙한 잔치국수와 김밥, 푸짐한 한그릇 속에 따뜻한 사람 내음이 느껴진다.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소문난멸치국수다. 서울에 살면서도 공릉동은 처음이다. 서울 서부권에 살다보니, 서울 북부권은 늘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소문난멸치국수는 방송을 통해 봤지만, 진짜 가게 될 줄은 몰랐다. 서울 생활사박물관에 갔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고, 배가 고팠고, 그래서 왔다. 태릉입구역에서 포스터를 봤는데, 공릉동에는 국수거리가 있다고 한다. 공릉동 국수거리는 1980년대 산업화 시대에 공장 노동자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던 국숫집이, 택시기사들의 입소문을 통해 자생적으로 하나 둘 늘어나면서 지금의 국수골..
[전남 담양] 국수거리 - 나무 그늘 아래에서 국수를 먹다!! in옛날 진미국수
[전남 담양] 국수거리 - 나무 그늘 아래에서 국수를 먹다!! in옛날 진미국수
2017.06.01전라남도 담양하면, 대통밥 그리고 떡갈비뿐인 줄 알았다. 당연히 저 둘 중에서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뜬금없이 국수를 먹자고 한다. 아니, 담양까지 와서 왠 국수 했는데, 오호~ 안 먹었으면, 아니 안 갔으면 완전 후회할뻔 했다. 음식은 입으로 먹어야 하지만, 여긴 눈으로 먹는 곳이다. 담양 국수거리에 있는 옛날 진미국수다. 캭~ 날씨 참 좋다. 죽녹원에서 실컷 대나무를 보니, 배가 고프다. 멀리 가기 싫은데, 다리만 건너면 국수거리가 나온단다. 빨랑 건너가자~ 사진에서 오른쪽은 죽녹원, 왼쪽이 국수거리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노란 꽃이 참 어여쁘다. 잠깐만~ 담양 국수거리는 약 40여년 전 담양 죽물시장 주변에 있었던 국숫집들이 죽녹원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향교 다리 아래로 모여들면서 지..
[신도림] 국수회관 - 가볍게 후루룩~
[신도림] 국수회관 - 가볍게 후루룩~
2015.09.07간단히, 가볍게 후루룩하기 좋은 음식, 국수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잔치국수보다는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편이다. 변하지 않는 나만의 규칙인데, 이제는 변화를 줘야 할거 같다. 깔끔한 멸치국물에 반해버렸기 때문인다. 더구나 3,500원이라는 착한가격까지, 가볍다고 여긴 국수가 오늘은 참 든든하게 다가왔다. 신도림 국수회관이다.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 1층에 있는 곳이다. 간단히 한끼를 해결하고 싶었던 날, 무엇을 먹을까? 어라~ 국수집이 보인다. 그래 가볍게 후루룩하자. 비빔국수와 참치주먹밥을 주문했다. 둘이 합쳐도 가격이 6,000원, 참 착한 식당이다. 2016년 1월 27일에 갔는데, 멸치국수와 비빔국수의 가격이 500원 올랐다. 추가 반찬이 있는 곳. 단문지와 김치 그리고 삶은계란이 있다. 삶은 계란은 ..
[제주도] 삼대 국수회관 - 멸치 맛만 강했던 곳!!
[제주도] 삼대 국수회관 - 멸치 맛만 강했던 곳!!
2012.08.24[제주도] 삼대 국수회관 - 멸치 맛만 강했던 곳!! 다시 제주 시내로 들어왔다. 마지막 밤을 멋진 호텔에서 화려하게 보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구할 호텔이 없더군. 이래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거구나 싶었다. 신비의 사랑에서 커피와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한 결과, 공항 근처의 작은 모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기로 했다. 이래서 휘닉스아일랜드를 나중으로 하려고 했던건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어제 제대로 잠을 못잔 나를 위해 동행은 방을 따로 쓰자고 해서, 1인 1방으로 예약을 완료하고, 모텔로 이동했다. 막상 모텔에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너무 작았지만, 세탁기를 이용해도 된다는 쥔장의 따뜻한 마음씀씀이에 만족하기로 했다. 도착하자마자, 세탁부터 한 후에 방에 가득 빨래를 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