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정식
풍미작렬 멍게비빔밥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풍미작렬 멍게비빔밥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2021.03.12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생김새는 그닥 끌리지 않는데, 한번 맛을 보면 그 매력에 퐁당 빠지게 된다. 숙성을 했다고 하지만, 그 맛과 향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아니 더 진해진다. 굴을 보내고 멍게를 맞이하러 내수동에 있는 굴뚝배기전문점모려로 향했다. 겨우내 굴맛에 빠져 자주 왔는데, 봄에도 발길은 멈추지 않는다. 과메기와 굴은 보냈지만, 멍게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사실 생멍게가 아니라 숙성된 멍게를 사용하기에 굳이 봄이 아니어도 되는데, 그래도 제철이라서 봄이 오길 기다렸다가 왔다.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오면 한가하게 혼밥을 즐길 수 있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3시부터 5시까지다. 굴시즌이 끝났으니 멍게비빔밥(10,000원)만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4월초까지는 굴이 계속 나온다고 하기에 멍게정식(..
멍게와 굴이 만나 멍게굴탕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멍게와 굴이 만나 멍게굴탕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2021.02.15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굴은 겨울이 제철, 멍게는 봄이 제철이다. 시즌이 다르기도 하지만, 늘 따로따로 먹었지 같이 먹어본 적은 없다. 물렁한 식감은 비슷하나 풍미는 전혀 다른 멍게와 굴, 이번에는 멍게굴탕으로 먹는다. 내수동에 있는 굴뚝배기전문점모려다.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굴밥을 시작으로 과메기와 굴국밥을 먹었고, 이번에는 멍게굴탕이다. 워낙 개성이 강한 녀석(?)들이라 같이 먹으면 맛이 반으로 줄지 않을까 싶지만, 먹기 전에는 모른다. 간접 경험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지금은 직접 경험을 해봐야 한다.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오면, 한적하게 혼밥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요근래 자주 오기도 했고, 올때마다 사진을 겁나 많이 찍다보니, 주인장에게 눈도장이 찍혔나 보다. 마스크를 벗지도 않았는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