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봄이 왔네 봄이 와~ 청계천 매화거리(하동매실거리)
봄이 왔네 봄이 와~ 청계천 매화거리(하동매실거리)
2022.03.23청계천 매화거리(하동매실거리) 봉은사에 홍매화가 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한그루뿐이라 늘 아쉬움이 많았기에 이번에는 폭풍검색을 통해 삼성역이 아닌 신답역으로 향했다. 청계천 매화거리라고도 하고, 하동매실거리라고 불리는 그곳으로 홍매화와 매화를 만나러 가봄~ 신답역에 내려 1번 출구로 나온다. 익숙한 동네가 아니기에 지도앱에 의지해 청계천 매화거리를 찾아간다. 도로로 벗어나 청계천변으로 접어드니 시끄러운 차소리 대신 싱그러운 새소리가 들려온다. 그나저나 봄이 왔는데, 여전히 겨울인가? 푸른 잔디와 달리 나무는 아직 봄옷으로 갈아입지 않았다. 보이는 관점에 따라 여전히 겨울, 아니면 봄의 시작이다. 제방이라고 해야 하나? 높다란 둑 아래 붉게 핀 홍매화가 보인다. 청계천 매화거리는 좀 더 가야 하지만, 홍매..
동네에서 만나는 봄 - 매화 & 산수유
동네에서 만나는 봄 - 매화 & 산수유
2016.03.21남쪽마을에서는 매화와 산수유 축제를 한다고 한다. 올해는 사진이 아닌 직접 내 눈으로 볼 수 있겠지 했으나, 올해도 어김없이 사진으로 대리만족을 해야 할 듯 싶다. 그런데 이런 일이, 먼 남쪽마을만 생각했는데 아주 가까운 곳에 그렇게 보고 싶었던 매화와 산수유가 있다. 축제를 하는 그곳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봄의 전령사인 매화와 산수유를 만났다. 이런 곳에 매실나무가 있는지 전혀 몰랐다. '벚꽃인가? 벚꽃은 아직 멀었는데...'하면서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글쎄 매화다. 날씨와 미세먼지때문인지 몇그루 안되는 나무에 듬성듬성 하얗게 핀 매화. 처음 발견했을때는 정말 듬~~성 듬~~~성이었다. 벚꽃처럼 나무가지가 보이지 않을만큼 풍성하게 핀 매화를 기다렸지만, 도심에서 만나는 매화는 느려도 너무 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