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통닭
치킨은 갈릭을 좋아해 문래동 원조마늘통닭
치킨은 갈릭을 좋아해 문래동 원조마늘통닭
2022.06.03문래동 원조마늘통닭 문래본점 지극히 평범한 통닭인데, 여기에 갈릭소스를 더하면 풍미 가득 고급진 마늘통닭이 된다. 마늘의 매운맛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대신 풍미만 남았다. 통닭의 화려한 변신이랄까? 문래동에 있는 원조마늘통닭 문래본점이다. SINCE 1970, 세월이 모든 것을 다 말해준다. 문래동 철공소 골목에서 반세기가 넘도록 그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을 거다. 내부는 여느 동네에 있을 법한 호프집 분위기로, 노포의 느낌이 물씬난다. 원조마늘통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0년도 훨씬 전에 지인의 소개로 처음 왔고, 그 후 여러번 왔었다. 한동안 발길을 끊었는데, 4월 순천 풍미통닭(SINCE 1984)에서 마늘통닭을 먹고 난 후, 문득 여기가 생각났다. 여전히 그 맛을 유지하고 ..
알싸한 풍미 가득 마늘통닭 전남 순천 풍미통닭
알싸한 풍미 가득 마늘통닭 전남 순천 풍미통닭
2022.05.06전남 순천 풍미통닭 무슨 무슨 브랜드 치킨보다는 옛날식 통닭을 좋아한다. 순천에 가면 꼭 가보리라 다짐했던 곳을 이제야 간다. 고소한 기름에 마늘향이 지배하는 통닭, 따끈한 가슴살에 마늘소스와 김치를 더하면 이게 바로 행복이다. 전남 순천에 있는 풍미통닭이다. 순천 마늘통닭의 원조라는 풍미통닭에 드디어 도착을 했다. 숙소에서 산책삼아 천천히 걸어 20분만에 도착을 했다. 순천종합버스터미널 근처라고 하더니, 길 건너에 터미널이 보인다. 풍미통닭은 대로변이 있지 않고, 골목 어귀에 있다. 걸어오는 방향에서는 통닭집이 보이지 않았는데, 신기하게 코가 먼저 반응을 했다. 고소한 기름냄새를 따라 걸으니 풍미통닭이 나타났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저녁에 가면 먹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에, 장흥에서 순천으로 가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