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변형은 돌아오지 않아~
변형은 돌아오지 않아~
2021.04.22류마로드 대장정 2화: 변형은 돌아오지 않아~ 키보드 교체로 손목은 어느정도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할 무렵, 손가락에서 이상 신호가 왔다. 저림 증상이 종종 있긴 했지만, 손목땜에 그런 줄 알았는데 어느날 왼쪽 가운데 손가락이 심하게 부었다. 부종때문인지 주먹을 쥘 수도 없고, 가운데 손가락이다보니 모양새가 욕을 하는 포즈인 듯 아닌 듯 암튼 거시기(?)했다. 손목에 비해서 통증은 덜했지만, 부종이 심해서 결국 병원에 갔다. 정형외과를 갈까 하다가, 동네에 류마티스내과가 있기에 그곳으로 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 증상이 류마티스인 줄 몰랐다. 그저 외과보다는 내과가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고, 부종이니 약만 먹으면 쉽게 나을 수 있는 줄 알았다. 병원에 처음 갔을때가 2019년 6월이다. 이때 제대로 병명을..
아텍스 테이핑 손목을 꽉 붙잡아 (feat. 부위별 테이핑방법)
아텍스 테이핑 손목을 꽉 붙잡아 (feat. 부위별 테이핑방법)
2019.07.02아텍스 테이핑 | 부위별 테이핑방법 한때 류마티즈 관절염이 아닐까 의심을 했지만, 결과는 손목을 과다 사용해서 아픈거였다. 방한 기능까지 겸한 두툼한 손목보호대는 겨울용이라면, 얇지만 짱짱한 테이핑은 여름용이다. 요딴 테이프가 과연 손목을 단단히 지지해줄까 걱정했는데는, 써보니 괜찮다. 작년 겨울부터 오른쪽 손목이 아픈 건 아닌데, 기분 나쁜 저림 증상이 계속 반복됐다.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소니알파7를 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장시간 사진을 찍었고, 컴퓨터 작업을 오래하다보니 자연스레 순목에 엄청난 무리가 갔던 거 같다. 웬만하면 병원을 잘 안가는 체질이라, 처음에는 파스를 붙였다. 그런데 아픈 것도 아닌데 파스는 좀 아닌 듯 싶어, 약국에서 파는 손목보호대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