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맥아담스
어바웃 타임(About Time) | 가장 소박한 하지만 가장 위대한 시간여행
어바웃 타임(About Time) | 가장 소박한 하지만 가장 위대한 시간여행
2020.12.17어바웃 타임(About Time) | 가장 소박한 하지만 가장 위대한 시간여행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그리고 러브 액츄얼리까지 워킹 타이틀에서 제작한 영화는 다 봤다. 어바웃 타임만 빼고 말이다. 2013년에 개봉을 했으니, 아무리 못봐도 2~3번은 봤을텐데 이번이 처음이다. 왜 안 봤을까? 여주인공이 레이첼 맥아담스인지 몰랐고, 남주인공이 다른 영화에 비해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하여 7년 전 영화임에도 영화 줄거리를 전혀 몰랐기에 진짜로 재미나게 봤다. 늦게 봐서 아쉽지만, 놓치지 않고 봤기에 다행이다 싶다. 올해가 다 가기 전에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으니, 적어도 2~3번은 더 볼 듯 싶다. 소재가 시간여행이기에 나라를 구하거나, 영웅이 되거나, 뭔가 대단한 업적을 남길 줄 알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 사실이 아닌 진실을 밝혀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 사실이 아닌 진실을 밝혀라
2020.12.08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 사실이 아닌 진실을 밝혀라 2019년에 개봉한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진실을 파헤치는 언론인 이야기다. Weird Hair Guy로 부르고 싶은 러셀 크로우가 주인공, 인터넷판이지만 열혈 기자인 레이첼 맥 아담스 그리고 반전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벤 애플렉이 하원의원으로 나온다. 칼(러셀 크로우)과 스티븐(벤 애플렉)은 대학동기이자 절친이다. 스티븐에 관한 스캔들이 터지자, 신문사는 특히 편집장은 그를 감싸는 칼을 못마땅해 한다. 하지만 칼은 흔히 말하는 기레기가 아니라, 공사구분이 확실한 기자다. 힘들때 찾아온 친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지만, 친구에게 벌어진 일을 기자의 눈으로 철저하게 파고 든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보면서, 예전에 봤..
에놀라 홈즈 & 셜록 홈즈 & 영드 셜록 | 최고의 셜록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놀라 홈즈 & 셜록 홈즈 & 영드 셜록 | 최고의 셜록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2020.10.06에놀라 홈즈 & 셜록 홈즈 & 영드 셜록 | 최고의 셜록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긴 추석연휴동안 밖으로 나가기 보다는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선택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니 책을 읽을까 하다가, 요즈음 영상시대이니 넷플릭스를 선택했다. 원래는 연휴 전부터 봐왔던 갱스터 영화를 이어서 볼까 하다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추리물로 갈아탔다. 추리영화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단연코 셜록 홈즈다. 어릴때 전집을 다 읽었을 정도로 엄청 좋아했던 인물이다. 참고로 만화 명탐정 코난도 시리즈 1부터 모든 시리즈를 다 봤다. 넷플릭스에 가입하자마자 영드 셜록 시즌 4를 봤기에, 이번에는 영화로 나온 에놀라 홈즈와 셜록 홈즈만 보려고 했다. 영드는 시리즈1부터 4까지 완전정복을 끝났기에 굳이 또 볼 필요가 있을까..
노트북(The Notebook) | 이들처럼 사랑하고파
노트북(The Notebook) | 이들처럼 사랑하고파
2020.08.18영화 봄날의 간다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통신사 광고에 이런 카피도 있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하지만 영화 노트북은 영원한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세기 사랑영화의 대명사가 러브스토리라면, 21세기는 노트북 그리고 이터널 선샤인이다. 넷플릭스에서 노트북과 이터널 선샤인을 즐겨찾기 해놓고 지난 주말에 보려고 했다. 그런데 이터널 선샤인이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아마도 계약기간이 끝났나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보는 건데, 2편을 동시에 본다고 하루이틀 미루다보니 좋은 영화를 놓치고 말았다. 이터널 선샤인은 4년 전에 봤고, 노트북은 그보다 훨씬 전에 봤으니 우선은 노트북으로 만족해야겠다. 지난 영화이지만, 보고 또 봐도 절대 질리지 않은 영화 노트북(The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