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언고슬링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Crazy, Stupid, Love) | 유쾌한 막장 코미디 영화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Crazy, Stupid, Love) | 유쾌한 막장 코미디 영화
2020.10.08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Crazy, Stupid, Love) | 유쾌한 막장 코미디 영화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 빅쇼트의 스티브 카렐, 킹스맨의 줄리안 무어, 스파이더맨에서 고모로 나왔던 마리사 토메이 그리고 케빈 베이컨까지 라인업이 막강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줄 알았다. 그런데 영화는 자꾸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아빠의 친구를 사랑하고, 아들의 선생과 하룻밤을 보내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전개에 당황을 했다. 욕하면서 보는 막장 드라마, 딱 그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욕이 아니라 웃음만 난다. 분명히 막장 코드가 맞는데, 미친 연기력때문인지 그들의 상황이 납득이 됐기 때문이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모든 출연진이 총 동원된 장면은..
노트북(The Notebook) | 이들처럼 사랑하고파
노트북(The Notebook) | 이들처럼 사랑하고파
2020.08.18영화 봄날의 간다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통신사 광고에 이런 카피도 있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하지만 영화 노트북은 영원한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세기 사랑영화의 대명사가 러브스토리라면, 21세기는 노트북 그리고 이터널 선샤인이다. 넷플릭스에서 노트북과 이터널 선샤인을 즐겨찾기 해놓고 지난 주말에 보려고 했다. 그런데 이터널 선샤인이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아마도 계약기간이 끝났나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보는 건데, 2편을 동시에 본다고 하루이틀 미루다보니 좋은 영화를 놓치고 말았다. 이터널 선샤인은 4년 전에 봤고, 노트북은 그보다 훨씬 전에 봤으니 우선은 노트북으로 만족해야겠다. 지난 영화이지만, 보고 또 봐도 절대 질리지 않은 영화 노트북(The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