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화곡동] 팔동튀김 & 떡볶이 - 순서대로 튀김이 메인, 떡볶이는 서브!!
[화곡동] 팔동튀김 & 떡볶이 - 순서대로 튀김이 메인, 떡볶이는 서브!!
2015.12.29먹방을 보면 항상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왜 우리 동네에는 없을까? 이렇게나 맛있다는 식당들이 많은데, 하필 우리 동네에는 없을까? 단순히 먹기 위해 먼 곳까지 찾아 다닌 적이 있었다. 지금은 방송에서 아무리 맛나다고 소개를 해도, 거리가 멀다면 '그 근처에 가게 된다면 가야지, 굳이 저기까지 가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 한다. 그러나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면, 30분이내에 갈 수 있는 곳이라면, 가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또 갔다. 이번 먹블은 분식집이다. 지난 왕돈까스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바로 그 곳, 화곡동 팔동튀김 & 떡볶이(이웃블로거 mudoi님이 알려준)다. 이곳까지 가려고 하면, 우선 지하철 까치산역 또는 까치산역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야 한다. 그런 후에 이곳을 처음 방문한다면 10분, 아는 ..
떡볶이가 국이 되어 버린 날!!
떡볶이가 국이 되어 버린 날!!
2012.07.24[신당동 떡볶이 - 본 내용과 전혀 관계 없고, 단지 떡복이 이미지가 필요해서임] 떡볶이가 국이 되어 버린 날!! 11살, 처음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먹은 날!! 그 날의 메뉴는 바로 떡볶이!! 그런데, 떡볶이가 떡볶이국이 되어 버린 날!! 떡볶이를 싫어하는 여자가 있을까? 그리고 다른건 못 만들어도 떡볶이는 한번쯤 다 만들어 먹어봤을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떡볶이가 하나의 당당한 음식으로 대접 받고 있지만, 예전에는 길거리 음식으로 또는 불량식품으로 치부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난 길에서 파는 떡볶이를 먹을 수 없었다. 한번 먹고 호되게 배앓이를 한 뒤부터는 학교 근처에서 팔고 있는 모든 식품들을 먹지 못하는 참 어렵고 힘든 고행의 길을 가야만 했다. (엄마 말이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