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예산샘골 찹쌀고추장으로 떡볶이 만들어요~ (feat. 충남 농사랑)
예산샘골 찹쌀고추장으로 떡볶이 만들어요~ (feat. 충남 농사랑)
2022.07.20예산 찹쌀고추장 (feat. 충남 농사랑) 고추장, 간장, 된장은 우리 밥상에 꼭 필요한 삼대장이라 할 수 있다. 충남농사랑 서포터즈를 된 후, 어무이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고추장이 필요해~" 7월 지정 품목은 아니지만, 그렇게 원한다니 사드려야 한다. 농사랑 홈페이지에서 고추장으로 검색하니 14개 상품이 나온다. 그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예산샘골 찹쌀고추장을 골랐다. 예산샘골농원의 찹쌀고추장은 고춧가루 국내산 100%, 직접 만든 조청 사용 그리고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다. 1kg에 23,400원이며, 두고두고 먹을 수 있기에 2개를 주문했다. 학교 급식으로 납품하는 고추장으로 영양사들에게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학교급식은 구매로 이어지는데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했다. 외할머니로부터 3대째 내려오는 ..
논현동 엄마손한식뷔페 7,000원의 행복
논현동 엄마손한식뷔페 7,000원의 행복
2020.01.20논현동 엄마손한식뷔페 강남영동전통시장 자주 가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밥때가 되면 난감해진다. 어디가서 뭘 먹을까? 방송따위에게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았지만, 영동시장이 근처에 있으니 저절로 그곳으로 향했다. "누가 지금 엄마손한식뷔페를 두고 다른 곳으로 가려는가?"(궁예 패러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부모님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저녁 7시에 방송을 한다. 지금이야 놀면 뭐하니를 본방사수 해야 하므로 볼 수 없지만, 영동시장이 나왔을때는 거실에 앉아 부모님과 같이 시청을 했던 거 같다. 작년 2월이라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도 통닭을 먹고 있지 않았나 싶다. 암튼 서울 논현/신사동편이었는데, 그때 강남영동전통시장이 나왔고, 엄마손한식뷔페에서 궁예 아저씨는 먹방을 했다.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한번..
부산 해운대 빛축제 눈부셔라 파란불빛
부산 해운대 빛축제 눈부셔라 파란불빛
2019.12.30부산 해운대 빛축제 빛과 함께한 부산여행, 그 첫번째는 해운대 빛축제다. 어둠은 하늘도 바다도 다 삼켜버렸지만, 그럴수록 더 빛나는 건 불빛이다. 온통 파란불빛으로 물든 해운대 빛축제, 올해처럼 내년에도 또 왔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전, 눈치게임을 할 수 없으니 사람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 온전한 성의 모습을 제대로 담아보고 싶은 맘은 애당초 포기하고, 서둘러 이동했다. 누군가 심령사진 같다고 했는데, 와우~ 파란 불빛이 엄청나다. 무지개 빛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온통 파랗다. 초승달 포토존은 병목현상이 심하니, 아무래도 지나쳐 가야겠다. 그나저나 파란 불빛이 참 멋스러운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암튼 오묘하다. 빛축제라고 했을때, 해운대 모래사장 전체를 다 꾸몄을까 ..
고척근린시장 현금없이 제로페이로 장보기 (feat. 백백분식)
고척근린시장 현금없이 제로페이로 장보기 (feat. 백백분식)
2019.07.04고척근린시장 & 백백분식 제로페이가 되는 전통시장이 있다. 편의점에서 사용은 해봤지만 시장은 아직이다. 현금이나 온누리 상품권을 써야할 거 같은데, 일부러 현금없이 고척근린시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시장 옆에 있는 추억의 핫도그와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백백분식은 필수코스다. 1971년에 개설한 고척근린시장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고척동과 개봉동 등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이다. 1차 생필품에 해당하는 농수, 축산물을 판매하는 점포가 많아 주민들의 부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로구에 있는 재래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시장 내 도로 및 시설 등을 정비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갖췄다. 우리 동네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집 근처에 이만한 시장이 있다면 그날 그날 찬거리 걱정은 안해..
목동 두끼떡볶이 뷔페에서 혼밥은 전략적으로
목동 두끼떡볶이 뷔페에서 혼밥은 전략적으로
2019.05.29목동 두끼떡볶이 목동41타워점 애슐리에 이어 뷔페에서 혼밥하기 두번째다. 이번에는 난이도를 살짝 낮춰, 많은 분들이 다녀온 떡볶이 뷔페다.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를, 내맘대로 해먹을 수 있으니 아니 좋을 수 없다. 그런데 처음이다보니, 실수 연발이다. 전략적으로 공격했어야 하는데, 목동에 있는 두끼떡볶이 목동41타워점이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갔다가 행복한세상 백화점까지 갔지만, 먹을만한 곳이 딱히 없다. 행복한 세상에 청년다방이 있지만, 1인분은 팔지 않는다. 뭐 먹지 하다가 41타워에 갔는데, 3층에 두끼 떡볶이가 있다. 늦은 오후였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내부에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역시 처음이 두렵지 두번째는 쉽다. 뷔페에서 혼밥하기 두끼떡볶이다. 금액은 8,900원이며, 한시간 30분동안..
인천 남동공단떡볶이 순수한 떡볶이를 만나다
인천 남동공단떡볶이 순수한 떡볶이를 만나다
2019.05.17인천 논현동 남동공단떡볶이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인천 3대 떡볶이 중 한 곳에 갔다. 바쁜 점심시간임을 감안해도 사람이 겁나 많다. 특히 연령대가 다양하다. 떡볶이를 즐겨먹지 않을 거 같은 중년 아저씨에 직장인, 커플, 엄마들까지 떡볶이 먹으러 많이 다녔지만, 이런 곳은 또 처음이다. 인천 논현동에 있는 남동공단떡볶이다. 어찌하다보니 가장 바쁜 점심시간에 도착을 했다. 한산해지면 다시 올까 했지만,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평일 점심시간에도 줄을 서야 하는데, 주말은 얼마나 붐빌까? 34번 번호표를 받았는데, 29번을 들고 있던 사람들이 들어간다. 기다리면서 주변에서 하는 소리가 엿 아니 들려왔다. "바쁠때 혼밥을 하면 합석을 하라고 하잖아. 그런데 여기는 4인 테이블을 혼자 ..
도화동 장공당떡군 주꾸미 군만두가 신의 한수
도화동 장공당떡군 주꾸미 군만두가 신의 한수
2019.02.12도화동 장공당떡군 도화동에는 마포 3대떡볶이가 있다. 누가 3대라고 했는지 모르지만, 줄서서 먹는 핫한 곳이다. 한곳도 아니고 3곳이나 있는데도, 근처에 장공당떡군이라는 이름의 떡볶이 집이 있다. 기대라고는 단 1도 없었는데, 신의 한수를 찾았다. 왼쪽부터, 코끼리 즉석떡볶이, 마포원조 떡볶이, 다락까지 마포 3대 떡볶이다. 같은 떡볶이이지만, 개성이 다 다르다. 코끼리는 즉석, 마포원조는 매운맛, 다락은 푸짐한 양이다. 그동안 이집들을 돌아다니면서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다른 집으로 간다. 바로 이집, 장공당떡군이다.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본인이 직접 차린 곳이란다. 사진 속 커다란 안경이 있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3대 떡볶이집이 있다. 즉, 엄청 가깝다. 3대에 빠졌을..
개봉동 개봉분식 학교 앞 분식집의 추억
개봉동 개봉분식 학교 앞 분식집의 추억
2019.01.17학교 앞에는 어김없이 분식집이 있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늘 그랬듯 분식집으로 달려간다. 50원에서 100원 그리고 500원으로 초증고로 가면서 가격은 올랐지만, 그럼에도 학교앞 분식집은 언제나 저렴했다. 다시 중학생으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먹고는 싶다. 개봉중학교 맞은편에 있는 개봉분식이다. 개봉중학교 출신은 아니지만, 학교앞 분식집을 찾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오른쪽이 학교요, 왼쪽인 분식집이다. 즉, 학교를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보인다. 개봉동에 있고, 개봉중학교 맞은편에 있는데, 오류분식, 고척분식이라고 이상할 것이다. 개봉분식이니, 개봉역 근처에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역에서 여기까지 2.2km, 걸어서 오기보다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는게 편하다. 학교앞 분식집답게 정문이 바로 보이지만,..
인천 석바위시장 가을 전통시장은 풍요로워
인천 석바위시장 가을 전통시장은 풍요로워
2018.10.16계절의 변화는 전통시장에 가도 느낄 수 있다. 선풍기, 돗자리가 놓여있던 자리는 온풍기와 카펫으로 바뀌고, 반팔은 긴팔로, 샌달은 털신으로 계절은 그렇게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변하고 있다. 곧 겨울이 올 것만 같은 날씨지만, 아직은 가을이다. 인천석바위시장에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왔다.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석바위시장은 조선 후기에 개설된 석암장터로, 200년 전통의 역사와 함께 인천 최초의 시장이라고 한다. 역사만큼 시장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시장 입구에서 그냥 쭉 걸어나가면 된다. 여러 통로가 있지만, 처음 왔으니 정문이라 할 수 있는 1번 게이트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김치만두가 뙇. 곧 김장철이 다가올텐데, 작년에 했던 김장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집은 만두를 할 것이다. ..
도화동 코끼리 즉석 떡볶이 가장 학교앞 떡볶이다워
도화동 코끼리 즉석 떡볶이 가장 학교앞 떡볶이다워
2018.08.13드디어 마포 3대 떡볶이를 다 먹었다. 폭염이 앞길을 막아도, 먹고자 하는 열정은 막을 수 없도다. 같은 골목에 있는 같은 떡볶이집, 근데 맛은 각기 다르다. 3곳을 다 가보니, 무조건 한번씩은 다 가야한다. 그런 다음, 개취에 따라 더 자주 갈 곳을 정하면 된다. 그나저나 다 맘에 들어서, 개인 취향이고 나발이고 하나만은 못 정하겠다. 마포 도화동에 있는 코끼리 즉석 떡볶이다. 떡볶이 골목에서 가장 먼저 있는 집인데, 가장 나중에 왔다. 이유는 혼자 먹기에는 난감한 즉석떡볶이 집이기 때문이다. 떡볶이 같이 먹으러 갈 친구와 함께 룰루랄라~ 줄서서 기다리기 싫어 일부러 늦게 갔는데, 딱 한자리 남아 있다. 안에 에어컨이 있지만, 테이블마다 불이 있으니, 그리 시원하지 않다. 그래도 먹고 싶었으니깐, 더위..
[용산] 현선이네 - 서울 3대 떡볶이, 글쎄다!!
[용산] 현선이네 - 서울 3대 떡볶이, 글쎄다!!
2016.10.10서울 뭐뭐 3대 맛집, 어느 지방 뭐뭐 3대 또는 5대 맛집이 있다. 예전에는 3대 맛집이라고 하면, 맹신을 했던 적이 있었다. 메모를 해놓고, 일부러 찾아가거나, 약속을 그 지역으로 잡아서 꼭 먹으려고 노력을 했다. 결과는 실패보다는 성공이 많았다. 후기를 올리고 나서, 거기 완전 별로에요라는 댓글을 받기도 했지만, 나는 좋았다. 그러나 계속 궁금했다. 3대 맛집의 기준이 뭘까? 어느 블로거가 정했다는 말도 있던데, 암튼 그 기준이 무지 궁금하다. 왜냐면, 3대 맛집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서울 3대 떡볶이라고 하는 그곳에서, 난 평범한 떡볶이 맛을 느끼고 왔다. 용산에 있는 현선이네다. 이번에는 굳이 찾아서 간 곳이 아니다. 근처에 일이 있었고, 마침 점심 시간이고, 삼각지에 유명하다는 ..
광명전통시장에서 먹부림 - 사라다빵, 떡볶이, 튀김, 짜장면!!
광명전통시장에서 먹부림 - 사라다빵, 떡볶이, 튀김, 짜장면!!
2016.03.01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너무나 미약하도다. 먹고 또 먹고 다시 먹고 또 다시 먹기 위해 간 광명전통시장에서 내 작은 위만 확인하고 왔다. 고로 나는 위대한 인간이 아님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됐다. 3만원으로 광명전통시장에서 먹부림하기. 캬~ 계획은 너무 좋았다. 총 10개 출입구가 있다. 1등을 해본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1이 좋다. 광명전통시장내에 있는 고객쉼터, 화장실을 이용한다면 여기로... 너는 자부심이구나, 나는 먹부심이다. 고객쉼터에 광명시장 지도를 구했는데, 너무 많다. 지도 보고 다니다가는 죽도 밥도 안될 거 같아, 그냥 발길 가는대로 걷기로 했다. 1번 출구로 들어오자 마자 있던 국화빵(왼쪽상단). 빵 냄새는 언제나 좋다. 빵덕후였다면 쉽게 지나치지 못했을텐데, 난 가볍게 패스(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