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동지 팥죽 아니고 동지 팥빙수 인천 카페팟알
동지 팥죽 아니고 동지 팥빙수 인천 카페팟알
2021.12.24인천 카페팟알 (Cafe pot_R) 동짓날에는 팥죽을 먹는다. 꼭 그래야만 할까? 팥은 팥인데 팥죽이 아니라 팥빙수다. 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얼죽아)는 아니지만, 여름이 아닌 겨울에 팥빙수가 먹고 싶다. 계절메뉴라서 먹기 힘들 줄 알았는데, 인천 개항누리길에 있는 카페팟알에서는 가능하다. 광동오리진으로 갈까? 카페 팟알로 갈까? 건물 앞에 서서 한참을 고민했다.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왔더라면, 커피를 마셨을 것이다. 하지만 공복에 커피는 속이 쓰리니 자연스럽게 3층으로 된 목조건물 카페 팟알로 들어간다. 문을 열면,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바로 나온다. 하지만 저 안쪽에는 뭐가 있을까 급 궁금해졌다. 왼편에는 목조건물에 대한 설명이 있고, 오른편에는 화장실이 있다. 그곳을 지나면 작은 마당..
동지팥죽 대신 팥칼국수 도화동 선미옥
동지팥죽 대신 팥칼국수 도화동 선미옥
2020.12.23도화동 선미옥 팥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일년에 한번은 꼭 팥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다. 그날은 동짓날로 올해 동지는 12월 21일이다. 원래는 팥죽을 먹어야 하지만 역시나 그닥 좋아하지 않기에, 죽대신 국수가 들어있는 팥칼국수를 먹었다.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선미옥이다. 지난 여름 콩국수 먹으러 자주 찾았던 곳인데, 겨울에 오니 콩국수 입간판은 사라지고 팥칼국수가 보인다. 겨울에 콩국수를 먹어도 좋을텐데, 없으니 따끈따끈한 팥칼국수나 먹어야겠다. 혼밥이기도 하고 사람이 없을때 먹으려고 일부러 2시무렵에 도착을 했다. 그런데 사진과 달리 동짓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계속 들어온다. 먹는 사람에 주문하는 사람들까지 자리가 꽉 차지는 않았지만 예상과 달리 북적북적했다. 그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다덜 조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