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을 걷다 추억을 만나다
2020.06.02돈의문박물관마을 금세 다시 가려고 했는데, 어느새 반년이 훌쩍 지났다. 늦어도 올 초에 가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정휴관이 됐다. 기다리고 기다리니 부분개관 소식이 들려온다. 다시 임시 휴관이 됐지만, 운 좋게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다녀왔다. 5월 6일 마을전시관에 한해 부분개관을 했으나, 5월 29일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으로 임시 휴관이 됐다.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6월 14일까지라는데, 확정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연장이 될 수도 있단다. 임시휴관이 정해지기 하루 전날,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찾았다. 그나저나 도시재생을 통해 박물관마을이 되기 전, 뉴타운으로 지정되어 마을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바로 옆에 경희궁이 있는데 공원이 또 필요했을까 싶지만, 공원이 ..
돈의문박물관마을 볼거리 가득한 마을
2019.10.10돈의문박물관마을 2017년에 처음 갔을때는 뭔가 어색했는데, 2019년에 다시 가니 그때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박물관마을은 맞는데, 그때는 그저 마을이었다면, 지금은 볼거리 가득한 마을로 변했다. 박물관보다는 살아있는 마을같아서 좋았다. 더불어 추억 속 파스타집도 찾았다. 서울나들이 목적지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조선시대 한옥과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 근대 건물 총 30여개 동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한 역사문화마을이다. 초창기에는 그저 겉모습만 살려서 딱히 볼거리가 없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가니 확실히 달라졌다. 볼거리가 너무 많아져서 제대로 못보고 왔다. 커다란 회색 건물(서울도시건축센터)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니, 마치 딴세상에 온 듯하다. 분명 차소리가 요란하게 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돈의문박물관마을 & DDP - 서울의 가을은 건축이다
2017.09.03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와 건축을 화두로 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 전시 축제이자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비엔날레다. 어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약 두 달간 돈의문박물관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해 서울의 역사 및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제히 열린다. 서울미디어메이트로서 당연히 가봐야 하는 곳이다. 이것도 권력이라면 권력이랄까? 남들보다 하루 먼저 관람을 했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서, 새집냄새에 먼지까지 살짝 불편하긴 했지만, 미리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불편함은 잊어버렸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하는 주제전 / DDP에서 하는 도시전 / 동대문 을지로 일대에서 하는 현장 프로젝트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다양한 곳에서 진행되는 축제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