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동밥집
살얼음 동동 시원한 묵사발 도화동 양산박
살얼음 동동 시원한 묵사발 도화동 양산박
2022.06.15마포구 도화동 양산박 봄, 가을 그리고 겨울에는 뜨끈뜨끈한 콩나물국밥을 먹지만, 여름에는 살얼음 동동 시원한 묵사발을 먹는다. 이유는 없다.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음식이 딱이니깐.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이 아니라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양산박이다. 사람이 몰리는 12시가 지나면 혼밥하기 딱 좋은 분위기가 된다. 배는 좀 더 고프지만, 잠시 기다리면 한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다. 사실 혼밥 만렙이라서 12시에 가도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밥만 잘 먹는다. 콩나물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지만, 지금은 시원한 묵사발이 더 당긴다. 묵밥과 국밥이 비슷하게 들리나 보다. 그래서 양산박은 도토리묵밥이 아니라 도토리묵사발(9,000원)이라고 해야 한다. 묵사발을 먹을때 밥은 찬밥이어야 하..
여름맞이 보양식은 어죽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여름맞이 보양식은 어죽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2022.05.30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는 건, 보양식을 챙겨 먹으라는 신의 계시(?)다. 예전에는 삼계탕을 즐겨먹었지만, 이는 어죽을 몰랐을때다. 신들도 반한 그맛을 알고나니, 보양식하면 어죽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히말라야어죽이다. 혼밥이니 당연히 1시가 넘어서 갔다. 사진처럼 늘 한가로운 분위기에서 밥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아니다. 만석은 아니지만, 빈테이블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이 겁나 많다. 이게 무슨 일일까? 메뉴판 옆에 있는 안내문을 보니 방송에 나왔다 보다. 며칠 전,히말라야어죽으로 블로그 유입이 꽤 많이 됐던 적이 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아무래도 그때였나 보다. 무슨 방송에 나왔나 검색을 하니 지상파는 아니다. 그렇다면 유튜브로 검색을 하니 나온다. 성시..
산채비빔밥에 보쌈을 더하니 푸짐해 도화동 산채정원
산채비빔밥에 보쌈을 더하니 푸짐해 도화동 산채정원
2021.11.19도화동 산채정원 산채비빔밥만으로도 충분한데 여기에 보쌈을 더하면 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든든한 점심식사로 딱이다. 밥양을 줄이니, 나물도 고기도 많이 먹을 수 있어 좋다. 비계까지 남김없이 알차고 건강한 한끼,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산채정원이다. 삼창프라자빌딩 지하1층에 있는 산채정원이다. 근처에 7,000짜리 백반집이 있던데, 어디를 먼저 갈까 하다가, 인별그램을 통해 알게 된 산채정원부터 왔다. 어차피 주출몰지역이니, 순서만 다를뿐 두 곳 다 가볼 생각이다. 보쌈이나 홍어삼합 등 혼자서 먹기 힘든 음식도 있지만, 혼밥인데 굳이 과한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식사메뉴가 있으니깐. 산채비빔밥과 보쌈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산채보쌈정식(10,000원)을 주문했다. 옹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