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세꼬시
우럭 식감에 깜놀 부산 자갈치시장 (feat. 럭키상회)
우럭 식감에 깜놀 부산 자갈치시장 (feat. 럭키상회)
2022.04.04부산 자갈치시장 (feat. 럭키상회) 부산에 왔으면 자갈치시장은 기본이니 당연히 갔을 줄 알았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봐도 치를 타고 지나가기만 했을 뿐이다. 부산에 그렇게 자주 갔는데, 이번이 처음이라니 그동안 뭐했나 싶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남포동에 있는 자갈치시장으로 가보자~ 먹어보자~ 자갈치시장은 차를 타고 지나가거나, 영도다리 위에서 바라보거나, 배를 타고 스쳐지나갔다. 겉핥기는 여러번 했지만, 정작 시장 안으로 들어간 본 적은 없다.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이자, 해산물킬러에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야만 했던 곳인데 이제야 왔다. 비릿한 바다내음이 코끝을 스치고 지나간다. 서울에서는 맡을 수 없기에, 크게 들이 마신다. '그래, 이 짠맛이야~' 갈치를 많이 팔아서 자갈치 시장인가 했다. 그런..
전남 여수 참돔회 + 도다리세꼬시 찰지고 쫄깃해 (feat. 여수수산시장)
전남 여수 참돔회 + 도다리세꼬시 찰지고 쫄깃해 (feat. 여수수산시장)
2019.03.19전남 여수 참돔회 + 도다리세꼬시 서울에서는 주로 선어회를 먹지만, 바닷가 마을에 왔으니 싱싱한 활어회를 먹어야 한다. 쫄깃한 식감이 좋은 참돔과 쑥국대신 세꼬시로 선택한 도다리까지 여수수산시장에서 봄을 먹고 오다. 새조개 샤브샤브대신 회. 1층에서 횟감을 고른 후, 2층으로 올라간다. 왜냐하면 먹을 수 있는 곳이 2층에 있으니깐. 횟집과 식당(여기는 특이하게 번호맛집으로 되어있음)이 연결되어 있는지, 몇 번집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가던 곳이 있지만, 보성에서 공주로 횟집이 달라졌으니, 6번에서 4번으로 갔다. 바쁜 점심시간이 끝나 후라, 무지 한산하다. 양념장 2인(8,000원)과 매운탕(5,000원)을 주문했다. 메뉴가 메뉴이니 술 한잔을 해야하지만, 다른 일정이 있어 이번에는 얌전하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