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
경남 통영 분소식당 봄에는 도다리쑥국
경남 통영 분소식당 봄에는 도다리쑥국
2020.04.06경남 통영 분소식당 통영으로의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가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 처음 통영에 갔을때 먹었던 도다리쑥국을 잊지 못했는데, 그때 그 식당이 여전히 있다. 통영의 봄은 도다리쑥국 그리고 분소식당이다. 서호시장의 대부분은 일제강점기때 80% 정도 매립되었고 나머지는 해방 후 매립되었다고 한다. 해장 직후 정부재산으로 귀속되어 황무지로 방치되다 일본에서 귀향한 동포들이 판자집 등을 짓고 임시 거주지로 삼았다. 이후 거주자들은 가설점포를 세워 상행위를 시작하면서 사설시장으로 변모했다.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는 서호시장이 있고, 강구안 근처에는 중앙시장이 있다. 시장이 모여 있어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민하게 된다. 이럴때 이거 하나만 알면 된다. 서호시장은 도매, 중앙시장은 소매다. 즉, 아침에는 서호..
전남 여수 여수수산시장 새조개 대신 참돔
전남 여수 여수수산시장 새조개 대신 참돔
2019.03.18전남 여수 여수수산시장 3년 전부터 무조건 한번은 가는 곳 여수, 갈때마다 수산시장에는 꼭 들른다. 해산물 덕후에게 이곳은 필수코스라 아니 할 수 없다. 작년부터는 이른 봄에 간다. 이때가 아니면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조개 샤브샤브를 먹으러 여수로 향했다. 재작년 1킬로에 3만원 하던 새조개가 작년에는 500g에 3만원이었다. 새조개는 1~3월이 제철이다. 이때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귀한 먹거리이니, 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여수까지 갔건만... 초장부터 썰을 다 풀면 재미없으니, 우선 여수수산시장 구경부터 하자. ~만으로 끝냈으니 해피엔딩을 아닐거라는 느낌적인 느낌? 여수수산시장이 최종 목적지이지만, 주차는 항상 여수수산물특화시장에 한다.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고, 두 곳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