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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의 플라이 백 |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건 지지 않을 용기다."
박창진의 플라이 백 |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건 지지 않을 용기다."
2019.05.02갑을관계가 수직에서 수평으로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갑질은 크던 작던 영원할 거라고 본다. 이번 주 PD수첩을 보고, 갑질이 없는 세상은 없구나 했다. 사립유치원 사태는 아이를 볼모로 갑(원장)과 을(학무보)이었다. 하지만 PD수첩 '누가 죄인인가…아이돌 사관학교에선 무슨 일이?'편은 갑은 교장, 을은 학생이다. 성인이 된 후, 한 번쯤 경험을 할 텐데 굳이 지금... 그것도 완전 하드코어하게 갑질을 배우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그런데 이상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교장은 파면, 그 부인인 행정실장은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는데, 여전히 교장으로 인터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교육청에서 조치가 내려졌으니 그에 따라야 하는 게 아닌가 했는데, 해당 학교는 사립고등학교다. 만약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