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대전역 옆 대전중앙시장 (feat. 누룽지)
대전역 옆 대전중앙시장 (feat. 누룽지)
2020.06.11대전중앙시장 그리고 즉석 수제 누룽지 미술관 옆에는 동물원이 있고, 대전역 옆에는 대전중앙시장이 있다. 역에서 가깝다 보니 대전에 가면 꼭 들른다. 사고 싶거나 먹고 싶은 맘이 없어도 간다. 왜냐하면 전통시장 구경은 언제나 재미있으니깐. 이번에는 구경도 하고, 구수한 수제 누룽지도 구입했다. 대전중앙시장은 점포수가 3,000여개가 된다고 한다. 대전에 갈때마다 갔지만, 워낙 넓다보니 먹거리가 많이 있는 곳 위주로 돌아다닌다. 혼수와 패션 관련 점포도 많다고 하던데, 서울사람이 굳이 대전에까지 가서 살 이유는 없다. 대전역 가는 길에 들리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부족하면 후다닥, 여유가 있으면 구경도 하고 먹기도 한다. 방금 만든 동태전에 누룩이 한잔, 아니 마실 수가 없지만 낮기온이 30도가 넘을 때에는..
여름 장미향기로 물들다 대전 한밭수목원
여름 장미향기로 물들다 대전 한밭수목원
2020.06.08대전 한밭수목원 장미원 장미는 봄의 끝과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다. 5월의 장미는 청초한 아름다움이라면, 6월의 장미는 원숙한 아름다움이다. 그 이름도 찬란한 장미, 너를 만나 참 행복했도다. 대전까지 오게 만들었으니깐. 여름 한밭수목원은 장미향으로 물들다. 지난해 벚꽃을 만나러 테미공원에 갔다. 올해는 5월이 아니라 6월의 장미를 만나러 한밭수목원에 왔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KTX를 탔다. 혹시나 하는 맘에 물 한모금도 마시지 않고, 서울역에서 대전역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답답함은 극에 달했지만, 그나마 대전역이라서 다행이다. 6월이면 초여름인데 이날 대전 낮 최고기온은 30도였다. 올 여름 엄청난 더위가 찾아온다는 뉴스, 아무래도 가짜뉴스는 아닌 듯 싶다. 6월 첫주인데 태양은 뜨겁다..
일자리 + 친환경 + 고객서비스를 한번에 회오리세차로 잡다!
일자리 + 친환경 + 고객서비스를 한번에 회오리세차로 잡다!
2018.10.30코레일은 대전역, 오송역 그리고 조치원역 주차장에 친환경 세차 서비스를 도입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한개의 아이템으로 3가지를 잡는 똑소리는 나는 정책이 아닐 수 없을 거 같다. 서울역과 용산역이 포함되지 않아서 서운하지만, 이번은 시범운영이고 앞으로 전국 주차장으로 확대된다고 한다. 세차라고 하면 친환경이라고 볼 수 없는데, 어떤 세차이기에 친환경일까 몹시 궁금하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열차 이용객이 세차서비스를 신청하면, 주차하는 동안 이동없이 세차를 받을 수 있다. 친환경답게 종이컵 한 컵 정도로 중형차 한대를 세차할 수 있는 회오리 세차 방식으로 환경 오염도 줄이고, 더불어 비용까지 저렴하다. 10월 8일부터 11월 31일까지 대전, 오송, 조치원역에서 시범운영을 한 후, 결과를 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