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케이크
빵집의 중심에서 찹쌀떡을 외치다 경북 포항 시민제과 (in 롯데백화점)
빵집의 중심에서 찹쌀떡을 외치다 경북 포항 시민제과 (in 롯데백화점)
2021.06.30경북 포항 시민제과 롯데백화점 포항점 어디를 가더라도, 그 곳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음식(빵 포함)을 꼭 찾아서 먹어야 한다. 지역마다 대표하는 빵집이 있는데, 포항도 있다. 늘 구룡포로 가니 빵집이 있는지 몰랐지만, 도심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시민빵집을 알게 됐다. 본점에 가야 하지만, 숙소에서 가까운 롯데백화점 포항점으로 향했다. 시민제과 롯데백화점 포항점이다. 본점은 죽도시장 부근에 있지만, 죽도시장에서 성게만 찾다보니 빵집이 있는지 몰랐다. 숙소에 도착을 했고, 저녁거리를 사러 근처에 있는 롯데백화점에 왔다가 시민제과를 발견했다. 숙소 근처에는 딱히 저녁을 먹을만한 곳이 없었기에, 푸드코트에서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으러 했기 때문이다. 사실 시민제과가 유명한지 몰라, 폭풍검색을 하니 70년이나..
추억의 전지분유는 당근케익을 싣고 을지로2가 혜민당 & 커피한약방
추억의 전지분유는 당근케익을 싣고 을지로2가 혜민당 & 커피한약방
2021.06.24을지로2가 혜민당 & 커피한약방 오긴 왔는데 먹고 마시지는 않았다. 3년 전에는 이런 카페가 있구나 하고 스쳐 지나갔지만, 이번에는 오랫동안 앉아서 친구와 수다의 시간을 가졌다. 물론 추억의 전지분유도 마시고, 요즘 즐겨 먹고 있는 당근케이크까지 알찬 디저트 타임을 가졌다. 을지로2가에 있는 혜민당 그리고 커피한약방이다. 이렇게 좁은 골목에 카페와 빵집이 있다니 그저 놀라울 뿐인데, 힙지로답게 여기도 엄청 핫하다. 3년 전에도 핫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핫하다. 친구와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오게 됐다. 마실거리는 커피한약방에서 주문을 해야 한다. 저기 걸려있는 현판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이곳은 옛 허준 선생님이 병자를 치료하시던 혜민서 자리입니다." 아하~ 이래..
분위기 좋고 빵맛 좋고 오션뷰는 덤 부산 기장 우즈베이커리
분위기 좋고 빵맛 좋고 오션뷰는 덤 부산 기장 우즈베이커리
2021.05.28부산 기장 우즈(WOO'Z) 베이커리 기장은 해안가 주변으로 카페가 무지 많다. 오션뷰는 기본, 빵집 겸 카페이거나, 밥집 겸 카페다. 익숙한 별다방은 없지만, 카페마다 제각각 특색이 있어 카페순례를 하고 싶게 만든다. 생멸치회에 멸치찌개로 든든하게 밥을 먹었으니, 디저트 먹으러 빵집 겸 카페 우즈(WOO'Z)로 간다. 대변항에서 나와 일광해수욕장 부근으로 이동을 한다. 왜냐하면 기장 카페거리를 가기 위해서다. 해안가라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지만, 그 주변으로 우후죽순처럼 괜찮은 카페가 엄청 많다. 지금까지 기장은 두번 갔는데, 그때마다 카페는 무조건이다. 이번에는 비까지 내리는 바람에 야외 일정은 전면 취소하고 카페로 향했다. 비가 안왔더라면 아홉산에 있는 대나무숲에 가거나, 정관에 있는 장미공원에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