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무지
대전 별난집 들기름향 솔솔 두부두루치기
대전 별난집 들기름향 솔솔 두부두루치기
2019.01.02대전은 3~4번 정도 갔는데, 갈때마다 놓친 음식이 있다. 이번에는 꼭 먹어야지 했다가, 어김없이 지나쳐 온 그 음식을 만나러, 대전으로 향했다. 푸짐하게 담아져 나온 음식을 앞에 두고, 코가 먼저 먹기 시작했다. 들기름 향이 솔솔~ 집에서 자주 먹고 있는 두부조림과는 확연히 다른 별난집의 두부두루치기다. 벌써 작년이다. 12월의 마지막 날, 기차여행을 떠났다. 잠시 짬을 낸 거라, 멀리 갈 형편이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가까운 곳은 여행 느낌이 나지 않으니, 서울에서 KTX를 타고 한시간이면 가는 곳, 대전역에 왔다. 겨울이니 찬바람이 얼굴을 마구 강타하고 있지만, 추위보다는 배고픔이 더 크게 왔다. 왜냐하면 아침을 굶었으니깐. 대전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그 곳으로, 서둘러 걸어갔다. 대전에서만 먹을 ..
[배달음식] 동대문 엽기떡볶이 - 매운 맛에 중독된 나!!
[배달음식] 동대문 엽기떡볶이 - 매운 맛에 중독된 나!!
2015.05.20작년 5월 엽기떡볶이를 먹었는데, 정확히 일년 후 엽기떡볶이를 다시 먹었다.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텐데, 작년 5월 [배달음식] 동대문 엽기떡볶이 - 매운맛에 흠뻑 빠지고 싶은 날!!이란 제목으로 올렸다. 그때 14,000원이 너무 비싸고, 넘 맵고, 다시는 주문을 하지 않을거 같다고 했는데, 요즘 매운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나도 모르새 매운맛에 중독이 됐나보다. 일년 전 결심을 잊고서, 다시 주문했으니 말이다. 대신 이번에는 맛 없는 떡보다는 어묵(오뎅이라고 해야 맛있는데...)이 더 많이 들어간 어묵떡볶이로 주문했다(iphone5로 촬영). 혼자 있는 따분한 주말, 시체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드라큘라 놀이가 하고 싶어졌다. 그럼 피가 있어야 하는데, 하다가 생각난 동대문 엽기떡볶이. 요건 뻥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