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동
부산 남천동 호밀빵 무슈뱅상 & 미니식빵 그라찌에207
부산 남천동 호밀빵 무슈뱅상 & 미니식빵 그라찌에207
2019.08.27부산 남천동 무슈뱅상 & 그라찌에207 광안리에서 빵천동은 그리 멀지 않다. 하지만 서울 토박이에게는 30분 만에 두곳의 빵집을 간다는 건 불가능이다. 고로 지인찬스로 다녀왔다. 광안리 야경을 포기하고, 급 만난 벗과 함께 빵지순례를 했다. 남천동에 있는 무슈뱅상과 그라찌에207이다. 부산 지인과의 급만남이었기에, 만나자마자 바로 빵집으로 향했다. 혼자 왔으면 지난번에 갔던 메트로아티정에 다시 들렸을 거 같은데, 역시 지인찬스를 쓰기 잘 한 거 같다. 남천동에는 빵집이 많은데, 맛집골목처럼 붙어있지 않고 떨어져 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있긴 하지만, 차를 이용해야 하는 곳도 있다. 지인찬스이니 차로 이동해, 광안리에서 후다닥 첫번재 빵집에 왔다. 여기가 어디인지 사전 정보는 전혀 없다. 빵을 즐겨..
부산 남천동 메트르아티정 크루아상 결이 살아있네
부산 남천동 메트르아티정 크루아상 결이 살아있네
2019.06.21부산 남천동 메트르아티정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내가 임마 느그 서장이랑~" 자루우동을 먹었던 다케다야도 같은 동네였지만, 암튼 그 남천동에 왔다. 요즘은 빵천동으로 더 알려졌으니, 갈 곳은 정해졌다. 여러 빵집을 두루두루 가려고 했으나, 프랑스 셰프가 있는 빵집 메트르아티정만 갔다. 우동을 먹고난 후, 여유롭게 광안리 바다를 보고 있지만 사실은 2차를 물색중이었다. 3시간을 알차게 써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태종대로 갔을텐데, 비가 오니 볼거리보다는 먹거리에 집중했다. 부산까지 왔으니 혼술을 해야겠기에, 얼마 전 이웃님 블로그에서 본 복국집이 생각났다. 전화를 했더니, 마침 영업 중이란다. 그래 결심했어~ 하지만 마을버스를 탔고, 4정거장을 지나 남천1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내..
부산 남천동 다케다야 쫄깃한 면발 자루우동 (feat. 광안리)
부산 남천동 다케다야 쫄깃한 면발 자루우동 (feat. 광안리)
2019.06.17부산 남천동 다케다야 급 부산에 댕겨(?)왔다. 업무차 갔고, 무박이었기에 볼거리는 생각도 못했다. 사실 태종대 수국을 보려고 했으나, 개화시기가 맞지 않아 접었다. 허나, 먹거리만은 포기할 수 없다. 밥을 사준다는 걸, 극구 부인하고 남천동으로 갔다. 왜냐하면 다케다야에서 자루우동을 먹어야 하니깐. 1년 전, 부산에 갈때마다 무조건 가야지하고 다짐했던 곳이다. 우동은 국물이 아니라 면발임을 제대로 보여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한번 와봤다고, 근처에 오니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1층은 살짝 바뀐 거 같은데, 2층만은 그대로다. 둥둥둥~ 묵직한 울림이 들린다. 자가제면을 하는 곳답게 우동면을 써는 소리다. 소리만으로도 기대감 폭발이다. 들어오자마자 커다란 벽이 있기에 뭔가 했더니, 바테이블이다. 혼밥러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