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어서와~ 고요한 창덕궁은 처음이지? 낙선재편
어서와~ 고요한 창덕궁은 처음이지? 낙선재편
2020.03.18창덕궁 마지막 황태자비가 머문 곳 낙선재 창덕궁은 다른 궁궐에 비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왕의 정원인 후원에 가야 하고, 궁궐이니 당연히 전각도 봐야하고, 그 옆에 있는 미로같은 궐내각사도 들려야 한다. 그리고 전각에서 동떨어진 곳에는 궁궐이기 보다는 사대부의 한옥을 연상케 하는 낙선재가 있다. 어서와~ 고요한 창덕궁은 처음이지? 그 마지막 낙선재다. 단청이 있으니 낙선재는 아닌데, 낙선재 전경을 보다보면 계단으로 연결된 그 끝에 요 건물이 등장한다. 창덕궁과 창경궁이 연결되어 있으니, 혹시 창경궁 전각일까? 그동안 후원에 가느라 딱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는데, 주변에 안내판도 없고 매우 몹시 궁금하다. 낙선재는 본래 창경궁에 속해 있던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창덕궁에 있다. 창경궁에 갈때마다 저 너..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8] 창덕궁 낙선재 -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가 머문 곳!!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8] 창덕궁 낙선재 -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가 머문 곳!!
2014.04.29창덕궁 동쪽에 위치한 낙선재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인 이방자 여사가 머문 곳으로 유명합니다. 영친왕과 정략결혼한 이방자 여사는 광복 후 왕족의 재산 몰수로 인해 힘든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1963년 뇌혈전증으로 실어증에 걸린 영친왕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낙선재에서 머물렀습니다. 영친왕이 승하한 후, 그 뜻을 이어 영친왕 기념사업회, 정신박약아 교육시설인 자혜학교, 명혜학교 등을 설립해 몸과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힘을 쏟았다고 합니다. 궁궐의 다른 건물들과 달리, 사대부의 주택형식을 갖추고 있는 곳, 바로 낙선재입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사대부집의 99칸 한옥을 연상하게 하는 낙선재입니다. 궁궐 안에 이런 곳이 있다니, 새삼 놀랍네요. 원래 낙선재는 조선 제2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