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동네한바퀴
독일빵집에서 버터와 초코 브레첼을 여의도동 브로트아트
독일빵집에서 버터와 초코 브레첼을 여의도동 브로트아트
2022.02.10여의도동 브로트아트(BROT ART)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따라하기 두번째. 강공순할매집에서 할매탕을 먹고, 디저트를 찾아 독일빵집으로 간다. 건강한 호밀빵은 별루지만, 브레첼은 괜찮다. 여기에 소복하게 쌓인 생크림 위로 영롱한 딸기가 뙇! 여의도동에 있는 독일빵집 브로트아트다. 할매탕에 이어 독일빵집까지 따라할 필요가 있을까 했다. 100미터 이상 차이가 나면 관둬야지 했는데, 강공순할매집에서 브로트아트까지 신호대기를 2번 해야 하지만 350미터로 걸어서 5분 거리다. 멀다는 핑계를 댈 수 없으니 천천히 걸어서 갔다. 브로트(brot)는 독일어로 빵이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문을 열 수가 없다. 요즘 생크림과 딸기에 푹 빠져있는데, 생크림 딸기 케익이 눈에 확 들어왔기 때문이다. 생과..
할매탕은 전복 낙지보다 국물이야 여의도동 강공순할매집
할매탕은 전복 낙지보다 국물이야 여의도동 강공순할매집
2022.02.09여의도동 강공순할매집 전복신랑 해물각시 요즘 알콜을 멀리하고 있는데, 전날 떡이 되도록 마시고 올 걸 후회했다. 국물보다는 건더기를 더 좋아하고, 전복과 낙지로 인해 국물은 그닥 끌리지 않았다. 그런데 국물 한숟갈을 시작으로 어느새 살국마가 됐다. 여의도동에 있는 강공순할매집이다. 방송을 나온 곳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본방은 놓치고 다시보기로)를 본 후 저기는 꼭 가고 싶어졌다. 방송 직후는 사람이 많을테니, 기다렸다가 설 연휴가 지난 후에 갔다. 오후 3시부터 5시는 브레이크타임이고, 12시는 사람이 많기에 1시가 지나서 도착을 했다. 혼밥을 할때는 부산함보다는 한가함이 좋으니깐. 공간이 좁다고 생각했는데, 2층은 아니고 복층에도 공간이 있나보다. 여기도 자리가 많은데 굳이 ..
경기 평택 미스진햄버거 멋스럽지 않지만 정겨운 맛
경기 평택 미스진햄버거 멋스럽지 않지만 정겨운 맛
2020.01.23경기 평택 미스진햄버거 송탄본점 송탄(평택시 신장동)에 왔으면 부대찌개와 함께 햄버거는 꼭 먹어야 한다. 2년 전에 미스리에서 먹었으니, 이번에는 미스진이다. 버거왕, 엄마손길에서 먹었던 햄버거와는 다른 양배추가 가득 들어있는 멋스럽지 않지만 정겨운 맛이다. 서울 서부권에 살기에, 우리집에서 인천은 그리 멀지 않다. 인천역까지 급행열차를 타면 30~40분이면 도착을 하는데, 송탄은 급행을 타도 한시간이 넘는다. 인천행에 비해 급행 열차도 많지 않고, 급행일 경우는 오산역에 내려서 다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송탄을 알기 전까지 수원역이 마지노선이었나 보다. 자주 갈 수 없는 곳이기에, 제대로 뽕을 뽑아야 하는데 시작부터 삐거덕이다. 원래 계획은 송탄역에 도착을 하자마자, 붕어빵을 먹으려고 ..
논현동 엄마손한식뷔페 7,000원의 행복
논현동 엄마손한식뷔페 7,000원의 행복
2020.01.20논현동 엄마손한식뷔페 강남영동전통시장 자주 가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밥때가 되면 난감해진다. 어디가서 뭘 먹을까? 방송따위에게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았지만, 영동시장이 근처에 있으니 저절로 그곳으로 향했다. "누가 지금 엄마손한식뷔페를 두고 다른 곳으로 가려는가?"(궁예 패러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부모님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저녁 7시에 방송을 한다. 지금이야 놀면 뭐하니를 본방사수 해야 하므로 볼 수 없지만, 영동시장이 나왔을때는 거실에 앉아 부모님과 같이 시청을 했던 거 같다. 작년 2월이라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도 통닭을 먹고 있지 않았나 싶다. 암튼 서울 논현/신사동편이었는데, 그때 강남영동전통시장이 나왔고, 엄마손한식뷔페에서 궁예 아저씨는 먹방을 했다.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