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
장인, 공예의 전통을 만들다 서울공예박물관
장인, 공예의 전통을 만들다 서울공예박물관
2022.03.10서울공예박물관 전시2동 자연에서 공예로 빗살무늬토기도 공예라 할 수 있을까? 빗살 무늬가 들어 갔으니, 공예로 봐야할 것이다. 인류와 함께 공예는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그때를 빛낸 공예 작품을 만나러 서울공예박물관 전시2동에 도착했다. 관람은 순서대로 전시1동부터 했지만, 시간대는 전시2동이 먼저다. 인류 역사는 공예 발전의 역사이다. 인류는 돌, 흙, 나무 등 자연 소재를 가공하는 도구를 발명하고 기술을 개발해 환경의 제약을 극복해왔다. 아울러 일상생활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꾸리며 문명의 토대를 세웠다. 고대에서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국가가 주요 공예 소재와 장인들을 관리해왔다. 청동기 시대부터 제작된 금속기들은 그것을 가진 자에게는 권력과 풍요를, 못 가진 ..
국립중앙박물관 자랑스런 우리 문화
국립중앙박물관 자랑스런 우리 문화
2018.12.08서울사람이다보니, 학교에서 현장학습으로 박물관에 자주 갔던 거 같다. 같다라고 한 이유는, 간 거 같은데 기억이 없어서다. 학교를 벗어 났다는데 초점을 맞추다보니, 박물관은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 성인이 된후 다시 찾은 박물관은 목적의식이 있으니 확실히 다르다. 국립한글박물관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하루만에 다 볼 수 없는 곳임을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답게 참 넓다. 그리고 많아도 너무 많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이런 곳이 있었던가? 처음이 아닌데 겁나 낯설다. 거울못이고, 청자정이라고 한다. 정자 옆으로 석조물 정원에 보신각종 그리고 미르폭포가 있다고 하던데, 지금보다는 꽃피는 봄에 가면 더 좋을 듯 싶어 우선 침만 발라놨다. 이번에는 잊지말고, 내년 봄에 꼭 가야지. 국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