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관
전남 나주 금성관 조선시대 나주목의 객사 정청
전남 나주 금성관 조선시대 나주목의 객사 정청
2019.07.17전남 나주 금성관 익히 그 명성은 알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날씨 때문인 듯 싶다. 화려함으로는 단연 으뜸이었을텐데, 지금은 황량하기만 하다. 여기도 일제가 훼방을 놓았다고 하니, 더 씁쓸해진다. 금성관은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재이니, 100% 복원을 하면 어떨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외삼문 옆에 있는 안내문을 보면, 1872년 나주목 고지도가 나와 있다. 지도를 보니, 금성관은 무궁화 5개 정도 되는 특급 호텔이었을 거 같다. 나주평야에 영산강 등 물자가 풍부했던 곳이니 객사도 그 규모가 엄청났겠구나 하면서 안으로 들어왔는데, 고지도에서 보던 거와 달리 황량하기 이를데 없다. 여기에 흐린 날씨까지 더해지니 을씨년스럽다. 참, 금성관은 조선 초기 목사 이유인이 건립한 것으로, 선조때 크게 중수했고, ..
전남 나주 하얀집 나주곰탕 맑은 국물과 우설에 반하다
전남 나주 하얀집 나주곰탕 맑은 국물과 우설에 반하다
2019.07.15전남 나주 나주곰탕 하얀집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멀리 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육고기로 만든 탕 음식을 잘 못 먹으니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주여행을 왔는데, 아니 먹을 수 없다. 두근두근 첫경험, 결과는 맑은 국물과 우설에 반했다. 전라남도 나주에 있는 하얀집이다. 서울과 달리 남도는 비가 많이 내렸다. 연일 비소식 가운데, 구름만 잔뜩이라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바로 티켓팅을 했다. 혹시나 비가 올까봐 연신 날씨앱을 확인했는데 다행이다. 정말 구름만 잔뜩이다. 걸어 다닐 수 있는 코스로 일정을 짰고, 첫번째는 나주=곰탕이다. 나주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나주곰탕을 먹으러 간다. 나주역에서 하얀집까지는 걸어가기에는 좀 먼 듯 싶어, 이때만 버스를 이용했다. 나주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려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