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시즌
굴짬뽕의 명가 을지로3가 안동장
굴짬뽕의 명가 을지로3가 안동장
2023.01.11을지로3가 안동장 안동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굴짬뽕을 시작한 곳으로, 명가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는 곳이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하더니, 이게 뭐람? 2017년부터 굴시즌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찾고 있는데, 잠시 발걸음을 멈춰야겠다. 만족이 아니라 실망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굴시즌이 돌아오면 굴짬뽕을 먹기 위해 안동장으로 향한다. 작년 11월이나 12월에 갔어야 했는데,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을 찾고자 잠시 멀리 했다. 집에서 굴국과 굴떡국을 자주 먹기에 굳이 굴짬뽕을 먹어야 하나 했다. 하지만 안먹으면 백퍼 후회하기에 해가 바뀌고 1월의 어느날 방문을 했다. 안동장은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따로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고로 늦은 오후에 가서 굴짬뽕으로 혼밥을 한다. 자주 찾는..
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굴짬뽕 용강동 노독일처
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굴짬뽕 용강동 노독일처
2021.11.10용강동 노독일처 10월 20일무렵 통영 굴이 출하된다는 기사를 봤지만, 아직 먹지 못했다. 장소만 다를뿐, 올해 첫 굴은 작년과 동일하게 굴짬뽕이다. 떠나는 가을은 아쉽지만, 돌아온 굴은 겁나 반갑다. 올 겨울도 굴과 함께 맛깔나게 보낼 것이다. 그 시작은 굴짬뽕, 장소는 용강동에 있는 노독일처다. 몇 년동안 굴짬뽕, 그 시작은 안동장이었다. 굴짬뽕을 처음으로 만든 곳이라 역사성땜에 가장 먼저 찾았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을지로까지 가는 것도 귀찮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잘하는 집이 있어 을지로가 아닌 용강동을 선택했다. 잠원동에 있다가 작년에 마포구 용강동으로 이전한 노독일처다. 할인을 하는 줄 몰랐는데, 운이 좋다. 원래 가격은 12,000원인데, 지금은 8,400원이다. 아싸~ 굴국밥도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