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삼치
용강동 고래식당 노릇노릇 담백하고 푸짐한 삼치구이
용강동 고래식당 노릇노릇 담백하고 푸짐한 삼치구이
2020.03.06용강동 고래식당 마포점 사람 입맛은 참 간사하다. 육고기는 조금이라도 누린내가 나면 먹지 않는데, 물고기는 비릿한 바다내음을 찾고 있다. 노릇노릇하게 구운 담백하고 푸짐한 삼치구이를 앞에 두고, 역시 고등어구이를 먹었어야 해 이러고 있다. 어디서? 용강동에 있는 고래식당이다. 고래식당을 알기 전에는 2층에 있는 연안식당을 찾았는데, 지금은 1층으로 간다. 왜냐하면 생선구이를 엄청 좋아하니깐. 연안, 고래 같은 회사지만, 이름따라 분위기도 메뉴도 많이 다르다. 그래서 비빔밥이 생각나면 연안으로, 생선구이가 생각나면 고래로 간다. 밖에 메뉴판이 있으니, 들어가기 전에 뭘 먹을지 선택할 수 있어 좋다. 혼밥이라서 먹을 수 없는 생선조림(2인분부터 주문 가능)은 10%할인이 되는 포장으로 사갈까나. 지난번에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