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맛집
[구로동] 회촌수산 - 14kg 대방어 먹었데이~
[구로동] 회촌수산 - 14kg 대방어 먹었데이~
2014.12.16너무 자주 가서 그만 가야지 라고 다짐했다가, 문자 한통으로 인해 그 결심은 산산히 부셔졌다. "오늘 14킬로짜리 대방어 잡습니다. 선착순 10분만 드실 수 있습니다"라는 문자에 자동적으로 발길을 회촌수산으로 향했다. 첫 방문때 방어회를 먹긴 했지만, 너무 작아 방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각 부위마다 맛이 다르다는 방어의 진짜 맛을 알기 위해서는 대방어를 먹어야 했고, 그 대방어를 3만원에 준다고 하니 아니 갈 수 있을까? 결심은 내일 다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어쩔 수 없이 회촌수산이다.(iphone5로 촬영) ps... 최근에 광어15,000원으로 간판이 달라졌던데, 아무래도 주인장이 바뀐 거 같네요. 회촌수산의 기본찬이라고 할 수 있는 쌈채소와 마늘, 고추, 쌈장 그리고 와사비다. 나머지는 ..
[구로동] 고향마차 - 부담없는 가격이 매력적인 실내포차!!
[구로동] 고향마차 - 부담없는 가격이 매력적인 실내포차!!
2014.10.3140년이나 된, 대를 이어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작은 실내포차가 있다. 나야 최근에 알게 된 곳이지만, 동네 분들에게는 대단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곳이다. 작은 규모지만, 부담없는 가격에 포차의 매력을 고스란히 다 간직하고 있는 곳, 구로동 AK플라라 후문 부근에 위치한 고향마차다.(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포차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입구의 모습. "여자 말을 잘 듣자"라는 사훈이 무지 인상적이다. 점심 식사메뉴가 5,000원, 주변 직장인들에게 참 매력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5,000원으로 점심 한끼 해결하기 힘이 드니깐 말이다. 주 메뉴가 매운탕과 같은 해산물 종류가 많은거 같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딱 포장마차 분위기다. 벽에 낙서하면 안된다고 배웠지만, 여기는..
[신도림동] 도니랑 - 돼지고추장 불고기 먹으러 또 갔어요~
[신도림동] 도니랑 - 돼지고추장 불고기 먹으러 또 갔어요~
2014.08.22수정돌판으로 두툼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구로동에 위치한 도니랑에 또 갔습니다. 지난번에 제대로 먹지 못했던 돼지고추장 불고기를 먹기 위해서랍니다. 파채가 가득 담긴 돼지고추장 불고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더불어 치즈김치볶음밥까지 맛나고 든든하게 먹고 왔습니다. (사진은 아이폰5로 촬영했습니다.) 구석진 자리에 앉게 되니, 내부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주방의 모습도 살짝 공개합니다. 지난번에 카메라 들고 이리저리 그냥 막 찍었더니, 절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더불어 제가 올린 포스팅까지 보셨다고 하시네요. 지난 포스팅 오늘은 돼지고추장 불고기 먹으러 왔어요라고 주문을 하니,바로 기본찬이 나옵니다. 저번에 없던 가지볶음이 있네요. 파무침만 나무 그릇으로 주던데, 이유를 물어보지 못했네요. 다음에..
[신도림동] 도니랑 - 수정돌판에 두툼한 고기를 굽자!!
[신도림동] 도니랑 - 수정돌판에 두툼한 고기를 굽자!!
2014.07.01스테이크 두께의 돼지고기와 수정불판, 여느 고깃집과 다른 컨셉을 갖고 있는 도니랑.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여기가 아니었는데, 그 곳이 사라지는 바람에 그냥 막무가내로 갔던 곳이랍니다. 그런데 맛집을 선택하는 안목(?)이 있는지, 육질(즙)이 살아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답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고기를 좀 먹어줘야 하기에 갔던, 구로동 오금교 근처에 있는 도니랑입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도니랑, 왜 개그맨 정형돈이 생각날까요? 전혀 상관 없는데 말이죠. 내부는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곳과 양반다리를 하고 앉을 수 있는 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편한 곳으로 알아서 선택하면 됩니다. 메뉴판이 참 크네요. 그러나 주 메뉴는 좌측 위에 보이는 한상메뉴랍니다. 처음 왔으니, 가장 먼저..
[구로동] 진미명가 - 고등어 조림이 밥도둑이라니~~
[구로동] 진미명가 - 고등어 조림이 밥도둑이라니~~
2014.06.04까칠양파의 블로그를 잘 보고 계신 지인 한 분이 "내가 잘 가는 맛집이 있는데, 네가 포스팅 좀 해주라"는 말과 함께 데리고 간 곳, 구로동 구로구청 주변에 있는 지인 맛집 '진미명가'입니다. 처음 가는 곳에서 맛집을 찾기 어려울때, 구청이나 경찰서 근처 또는 기사식당에 가게 되면 성공까지는 몰라도 실패는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죠. 공무원과 택시 기사님들은 항상 맛집만 다닌다는 속설이 있는지라, 위치만으로 왠지 맛집일 듯 싶어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길치는 아닌데, 이날따라 길에서 엄청 헤매는 바람에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도착을 했버렸네요. 벌써 음식 세팅은 끝나 있어서 앉자마자 사진 찍기부터 했어요. (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바로 들어가는 바람에 나올때, 찍은 입구의 모습입니다. ..
[구로동] 우리수산 - 오징어회 먹으러 갔다가 생우럭탕 맛에 빠지다
[구로동] 우리수산 - 오징어회 먹으러 갔다가 생우럭탕 맛에 빠지다
2012.08.29(오징어회는 소주와 함께 해야 최고!! ^^) [구로동] 우리수산 오징어회 먹으러 갔다가 생우럭탕 맛에 빠지다 여름에는 생으로, 날로 잘 먹지 않는데, 그래도 먹고 싶을때 먹어야 하는법. 오징어 기생충에 대한 정보를 알면서도 오징어회가 너무나 먹고 싶었던 어느날 감행했다. 뭐... 죽기야 하겠어. 그리고 알아보니, 오징어를 잘 손질하면 회로 먹어도 큰 문제가 없을거라고 한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허접한 곳보다는 손질을 잘 해줄거 같은 곳을 선별해 찾아갔다. 그리하여 간 곳. 바로, 구로동에 위치한 '우리수산'이다. 그런데 원래 목적은 오징어회 먹기였는데, 나올때는 생우럭탕 맛에 완전 빠져버렸다. 구일역 근처 SK허브수 단지 1층에 위치한 우리수산. 횟집보다는 해산물을 주로 하는 실내포차같은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