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빵집
깜빠뉴는 무화과를 좋아해 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깜빠뉴는 무화과를 좋아해 내수동 북한산제빵소
2021.11.16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무화과는 생과일보다는 가공이 된 상태로 먹을 때가 더 많다. 특히 빵과 함께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화과 특유의 독특한 식감은 퍽퍽한 깜빠뉴와도 잘 어울린다. 여기에 초코 과잉 빵오쇼콜라와 카페라떼를 추가하면 아니 좋을 수 없다. 늦가을의 낭만은 빵과 함께, 내수동에 있는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이다. 봄에 오고, 여름에 왔으니, 가을에도 와야 한다. 겨울로 바삐 가는 중이지만, 아직은 가을이다. 본점이 은평한옥마을에 있어 지금가면 늦가을의 낭만을 제대로 만끽할텐데, 은평보다는 광화문(내수동)이 더 가깝다. 빵 나오는 시간이 1시 이후로 없다. 고로 늦게 가면 인기있는 빵을 못 먹을 수 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어찌하다보니 또 늦은 오후에 도착을 했다. 예상은 했는데,..
빵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오후 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빵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오후 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2021.05.07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여유로움은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 준다. 달달한 빵이 있고, 연한 커피가 있고, 싱그러움이 가득한 초록잎을 벗삼아 오후의 여유로움을 즐긴다. 나만의 아지트로 삼고 있는 곳, 내수동에 있는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이다. 본점은 은평구 진관동 은평한옥마을에 있지만, 거기보다는 내수동이 더 가깝기에 요즘 자주 가고 있다. 내수동에는 즐겨찾는 식당이 좀 있다. 밥집은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빵집은 변함이 없다. 북한산제빵소보다 좋은 빵집을 아직 찾지 못했으니깐.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에 있어 찾기 어려울 수 있다면 지도앱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살짝 외진 곳이라 할 수 있는데, 입소문이 많이 났는지 찾는 이들이 꽤 많다. 한옥을 개조한 듯한데, 마당에 있는 커다란 ..
벚꽃 말고 빅토리아 케이크 & 빨미까레 내수동 북한산제빵소
벚꽃 말고 빅토리아 케이크 & 빨미까레 내수동 북한산제빵소
2021.04.07내수동 북한산제빵소 광화문점 북한산제빵소가 은평구 진광동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종로구 내수동에 광화문점이 생겼나보다. 빵집을 보자마자, 성곡미술관에서 벚꽃을 못봐 서운했던 맘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벚꽃 말고 화사한 빅토리아 케이크와 바삭한 빨미까레, 나쁘지 않아. 아니 겁나 좋다. 지금은 벚꽃엔딩이지만, 지난주 벚꽃이 만개했을때 성곡미술관을 찾았다. 조각정원은 야외에 있어 관람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휴관이다. 맥이 딱 풀려 터벅터벅 걸어갔다. 벚꽃대신 국수나 먹자고 사발로 가던 중,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이름의 빵집이 딱 나타났다. 아니, 저곳은 은평한옥마을에 갔을때 봤던 북한산제빵소다. 은평구는 멀어서 못갔는데, 광화문 근처 내수동에 매장이 생기다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이날 첫손님이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