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지느러미초밥
하드코어 내장탕과 찐 생선초밥 을지로4가 삼우일식
하드코어 내장탕과 찐 생선초밥 을지로4가 삼우일식
2021.01.15을지로4가 (방산동) 삼우일식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일까? 몇 번의 검색과 몇 개의 블로그만으로 흡족할만한 식당을 찾아내니 말이다. 노하우라면, 검색 후 1~2페이지는 가볍게 무시를 한다. 마케팅 너머에 있는 찐식당을 찾기 위해서다. 그렇게 해서 찾은 곳으로, 행정상의 주소는 방산동이지만 을지로4가가 더 익숙한 방산시장 내에 있는 삼우일식이다. 광장시장 방면에서 왔다면 더 쉽게 찾았을텐데, 을지로3가에서 오는 바람에 살짝 헤맸다. 우리 동네는 요즘 간판 재정비를 하는지, 같은 사이즈의 간판으로 교체작업을 하던데, 여기는 아직인가 보다. 많고 많든 간판들 속에 청록색 간판을 찾기란 그리 녹록지 않다. 허나 찾아냈고, 안으로 들어갔다. 70~80년대 일식집의 모습이랄까? 요즘 일식집 분위기와는 많이 다른 레..
도화동 박용석스시 특모듬초밥으로 스페셜하게
도화동 박용석스시 특모듬초밥으로 스페셜하게
2020.01.29도화동 박용석스시 초밥은 생선회와 밥의 비율이 적당해야 좋다고 말하지만, 행동은 그와 정반대다. 생선회인듯, 초밥아닌, 생선회같은 초밥을 먹다. 푸짐하게 먹어도 살이 안찔 거 같은 기분은 그저 기분탓이겠지. 암튼 초밥이 먹고 싶을때면 어김없이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박용석스시로 간다. 혼밥을 할때, 나만의 룰이 있다. 점심은 남들보다 늦게, 저녁은 남들보다 빠르게~ 사진편집할때 모자이크하기 귀찮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고 싶어서다. 일부러 빈자리를 노려서 찍기도 했지만, 잠시 후 북적북적 다양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박용석스시가 가장 무난한데, 2,000원을 추가해 특모듬초밥(18,000원)을 주문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계란말이와 모형같은 찐새우 초밥대신 광어지느러미와 도미 그리고 장어 초밥이 나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