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부산 광안리 용마횟집 회 한점 바다 한점
부산 광안리 용마횟집 회 한점 바다 한점
2019.08.26부산 광안리 용마횟집 바다는 들어가는 곳이 아니고, 멀리서 바라만 보는 곳이다. 겨울바다가 아니라 여름바다인데도 멀리서 지긋이 바라만 봤다. 그냥 경치 구경만 하면 재미없으니, 광어, 농어, 밀치회를 먹으면서 바라봤다. 회 한점 먹고, 바다 한점 보기. 부산 광안리에 있는 용마횟집이다. 부산에서의 1박 2일. 여행인 듯, 여행 아닌 일이었기에 스케줄에 따라 움직여야만 했다. 짜여진 일정대로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바쁘게 다녔는데 업로드할 게 별로 없다. 난생처음 영하 55도 냉동창고에 갔건만, 촬영금지구역이다. 폐소공포증으로 인해 창고 입구만 들락낙락했으나,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경험이었다. 진귀한 체험을 하고나니, 배가 고프다. 광안리 바디가 바로 옆에 있는데, 바다는 뒷전, 허기짐에 건물 안으로 들..
부산 남천동 다케다야 쫄깃한 면발 자루우동 (feat. 광안리)
부산 남천동 다케다야 쫄깃한 면발 자루우동 (feat. 광안리)
2019.06.17부산 남천동 다케다야 급 부산에 댕겨(?)왔다. 업무차 갔고, 무박이었기에 볼거리는 생각도 못했다. 사실 태종대 수국을 보려고 했으나, 개화시기가 맞지 않아 접었다. 허나, 먹거리만은 포기할 수 없다. 밥을 사준다는 걸, 극구 부인하고 남천동으로 갔다. 왜냐하면 다케다야에서 자루우동을 먹어야 하니깐. 1년 전, 부산에 갈때마다 무조건 가야지하고 다짐했던 곳이다. 우동은 국물이 아니라 면발임을 제대로 보여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한번 와봤다고, 근처에 오니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1층은 살짝 바뀐 거 같은데, 2층만은 그대로다. 둥둥둥~ 묵직한 울림이 들린다. 자가제면을 하는 곳답게 우동면을 써는 소리다. 소리만으로도 기대감 폭발이다. 들어오자마자 커다란 벽이 있기에 뭔가 했더니, 바테이블이다. 혼밥러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