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세관창고에서 인천세관역사관으로
세관창고에서 인천세관역사관으로
2022.01.25인천세관역사공원 인천세관역사관 건물 자체만으로도 보존 가치가 있는데, 여기에 스토리를 담았다. 계속 비어 있는 공간이었다면 창고 건물로 기억될테지만, 여기에 역사를 담으니 더이상 창고가 아니다. 인천세관 옛 창고 건물은 이제 주변 공원과 함께 전시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인천세관역사공원에 있는 인천세관역사관이다. 인천세관역사관에 가려면,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수인선 신포역에서 내리면 된다. 2번 출구로 나왔는데, 출입구가 겁나 독특하다. 마치 여기에 무엇이 있었는지 말해주는 듯하다. 인천세관역사관은 1911년에 건립된 인천세관 옛 창고 건물로, 원래는 여기에 있었다고 한다. 수인선 복선전철공사로 철거 위기에 놓일뻔 했지만, 남쪽으로 40m 이전과 함께 보존을 하기로 했다. 그나저나 왜 창고 건물만 있을까..
짝퉁 OUT 정품 OK 지식재산권 보호는 당연지사
짝퉁 OUT 정품 OK 지식재산권 보호는 당연지사
2019.09.03짝퉁 OUT 정품 OK | 짝퉁은 만들지도 사지도 맙시다 위조상품은 타인의 등록상표 또는 미등록 주지, 저명상표를 무단 도용하여 정품인 것처럼 제조 유통시키는 제품을 통칭한다. 동의어로 짝퉁, 모조품, 가품, 미투(me too), 데드카피(dead copy)가 있다. 짝퉁하면 명품, 명품하면 짝퉁인 줄 알았다. 한때 가격은 정품에 1/10인데 품질은 SA급으로 정품에 버금간다고 해 유혹에 흔들렸던 적이 있지만, 결론은 구입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남은 속일 수 있어도, 나는 그게 짝퉁인지 알고 있어서다. 관세청 정책기자단으로서 일반인은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 서울세관 압수창고에 간적이 있다. 그때까지만 해도 짝퉁이라고 하면, 명품가방류나 옷, 신발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엄청 많은 양의 피카츄 인형에 이어..
경기 평택 평택항 홍보관 경기도 유일의 무역항
경기 평택 평택항 홍보관 경기도 유일의 무역항
2019.04.01경기 평택 평택항 홍보관 차를 타고 서해대교는 많이 지나갔지만, 아래에 뭐가 있는지 그리 궁금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려갈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곳에 뭐가 있는지 안다. 경기도 유일의 무역항인 평택항이 있지만,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하지만 평택항 홍보관은 내맘대로 맘껏 다닐 수 있다. 평택직할세관은 일반 수출입업무외 평택 당진항 항만감시, 밀수단속, 평택항 국제화객선 및 오산 미공군비행장의 휴대품 통관업무 등을 담당한다. 공·항만세관과 내륙지 세관으로서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관세청 블로그 기자단으로 왔기에, 평택세관이 어떤 곳인지 잠시 뜻깊은(?)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데, 중국보따리상이 자주 찾는 곳이..
서울본부세관 관세박물관 탐마루와 탐아리는 마약탐지견
서울본부세관 관세박물관 탐마루와 탐아리는 마약탐지견
2019.03.06서울본부세관 관세박물관 군산에 가면 국내에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 하나인 (구)군산세관본관 건물이 있다. 현재 그곳은 호남관세박물관이다. 군산에만 박물관이 있을까? 아니다. 서울에도 있다. 규모나 전시물로 봤을때, 가장 큰 곳이 아닐까 싶다. 관세, 세관에 대한 모든 것, 서울본부세관에 있는 관세박물관이다. 서울본부세관 건너편에 논현삼계탕이 있었다. 종종 갔던 곳이라, 이곳을 기억하고 있다. 삼계탕집은 다른 곳으로 이전을 했지만, 세울본부세관은 여전히 그곳에 있다. 예전에는 먹으러 왔지만, 이번에는 보려고 왔다. 왜냐하면 서울본부세관 1층에 관세박물관이 있기 때문이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 입장료는 당근 없으며, 오전9시부터 6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다. 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