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네
[책] 소문의 여자 - 역시 오쿠다 히데오!!
[책] 소문의 여자 - 역시 오쿠다 히데오!!
2014.09.04주객전도 기법의 소설이자, 단편소설인 듯 가장한 장편소설이자, 오쿠다 히데오만의 개성이 물씬 풍기는 소설, 소문의 여자입니다. 10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등장인물은 전혀 겹치지 않습니다. 에피소드 시작에 이번 주인공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캐릭터인지 알려주고 시작합니다. 각기 다른 인물이기에 단편소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속에 딱 한가지 공통점이 발견됩니다. 바로, 여자입니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와 면장선거는 정신과 의사 이라부와 섹시 간호사 마유미의 콤비플레이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소문의 여자에서는 제목 그대로 소문의 여자에 대한 궁금증, 이랬다 저랬다식의 추정들이 난무합니다. 이토이 미유키라는 여자에 대한 사람들의 소문, 그녀를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은 무지 나쁘..
[책] 오쿠다히데오 - 재치있는 글발에 완전 빠져 빠져!!
[책] 오쿠다히데오 - 재치있는 글발에 완전 빠져 빠져!!
2014.02.17공중그네 저자 오쿠다 히데오 지음 출판사 은행나무 | 2005-01-1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뾰족한 물건만 보면 오금을 못 펴는 야쿠자 중간보스, 어느 날부...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이 소설을 본 후 오쿠다 히데오라는 작가에 완전 빠져 버렸고, 한동안 이 작가의 책만 골라서 봤던 시절이 있었다. 이런 스타일의 소설이 있구나하는 놀라움과 함께 그만의 재치있는 글발에 서점에 내 집처럼 드나들게 만들었다. 공중그네. 단편소설이다. 엽기 정신과 의사인 이라부와 섹시 간호사 마유미. 이들에게 찾아오는 별난 환자들. 이들과의 사이에서 좀 황당한 치료법으로 그들의 병을 고쳐나간다. 의사라기보다는 본인이 더 환자스러운 의사 이라부와 간호사라기 보다는 그냥 병원에 놀러온 육감적인 마유미. 그들의 코믹하고도..
[책] 천사의 부름 - 중독되어 버린 나!!
[책] 천사의 부름 - 중독되어 버린 나!!
2012.07.11[책] 천사의 부름 - 기욤 뮈소 난 편식이 심한 편이다. 좋아하는 건, 뭐든지 다 하려고 하고, 싫어하는 건 쳐다보지도 않는... 특히, 책에 대해서는 극에 달하는 편식주의자다. 언제부터인가? 소설을 읽지 않았다. 특히, 애정소설은 더더욱 관심밖이었다. 그 시작은 언제쯤인지는 모르지만, 서점에 가도 에세이나 인간관계 등 비소설 분야만 돌아다녔다. 소설코너는 하이패스~~~ ㅋㅋㅋ 그러다가 소설에 관심을 갖게 해준 이가 있었다. 바로 공중그네의 저자 오쿠다히데오다. 와~~ 이런 류의 소설이 있구나!! 와~~ 어쩜 이리도 다른가!?!?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소설에 대한 편견을 무참히 깨준 소설, 오쿠다 히데오는 나에게 소설을 다시 읽게 해준 소설가이다. 난 공중그네를 시작으로 그의 단편소설과 장편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