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길
[계동] 왕짱구 식당 & 미미당 북촌호떡 - 혼자서 식사에 디저트까지 완벽한 먹방!!
[계동] 왕짱구 식당 & 미미당 북촌호떡 - 혼자서 식사에 디저트까지 완벽한 먹방!!
2015.01.23계동 골목길의 낭만이 가회동길로 가고자 하는 나의 발길을 잡았다. 늘 직진만 하던 나에게 유턴을 알게 해주더니, 이제는 혼자서 거뜬히 밥을 먹을 수 있는 용기까지 줬다. 분식집,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푸드코트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정체였던 나를, 계동은 그 소박함과 정겨움으로 제대로 된 한끼 식사와 함께 디저트까지 먹을 수 있는 만들어 주었다. 더불어 막걸리 한잔까지 말이다(소니 nex-3n으로 촬영). 드라마 촬영지였던 황금알 식당의 맛도 궁금했지만, 나의 선택은 왕짱구식당이다. 잔 막걸리를 먹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혼자서 막걸리 한병을 다 마실 수는 없는 법. 이렇게 친절하게 잔막걸리를 팔고 있으니, 맛집이 아니어도 좋았다. 그러나 밖에서 안주도 없이 혼자서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자신감은 ..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0] 소박한 계동 골목길을 걷다!!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0] 소박한 계동 골목길을 걷다!!
2015.01.22북촌 골목길은 크게 '삼청동길, 가회동길, 계동길, 창덕궁길'로 구분되어 있다. 삼청동길과 가회동길은 워낙에 유명하니깐 자주 갔었다. 창덕궁길은 창덕궁을 보러 갔지만, 궁궐에 눈이 멀어 골목을 자세히 못 본거 같다. 그런데 계동길은 한번도 간 적이 없다. 북촌마을에 포함되어 있지만, 큰형(삼청동길)과 작은형(가회동길)에게 밀리고, 막내(창덕궁길)는 챙겨줘야 하기에 그렇게 셋째(계동길)는 자기만의 소박한 개성이 있음에도 조용히 찾아와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래서 두 형과 막내를 버리고 이번에는 오로지 셋째만을 위해 작정하고 나섰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출구로 나와서 직진을 하다보면 현대사옥 건물이 보인다. 그 건물과 연결되어 있는 넓은 골목을 걷다보면, 점점 골목이 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