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의아침3단지
감태와 굴이 만나 국밥이 되다 내수동 사발
감태와 굴이 만나 국밥이 되다 내수동 사발
2021.12.01내수동 사발 국수를 먹을까? 국밥을 먹을까? 뭘 먹든 그건 중요치 않다. 내 눈에는 굴만 보이니깐. 칼칼한 닭개장을 먹으러 갔는데, 굴국밥이 보인다. 제철 굴에 감태까지 메뉴 변경을 아니 할 수 없다.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3단지 1층 상가에 있는 사발이다. 사발과 대접은 주인장이 같다. 대접은 예약을 하고 가야 하지만, 사발은 예약없이 가도 된다. 더불어 늦게 가도 된다. 왜냐하면 브레이크 타임이 없으니깐. 혼밥하기 딱 좋은 늦은 오후다. 혼자일 줄 알았는데, 혼밥러가 또 있다. 혼자서 독차지하는 것도 좋지만, 옆에 누군가가 있으니 덜 외롭다. 이래서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고 하나보다. 밥과 국수 메뉴가 따로 되어 있다. 사발은 국수도 잘하고, 밥도 잘한다. 능이버섯 닭곰탕을 지난번에 먹었기에, 얼큰한 ..
냉면 말고 홍초계 냉국수 내수동 사발
냉면 말고 홍초계 냉국수 내수동 사발
2021.06.22내수동 사발 국수를 먹고, 밥을 먹었으니, 다시 국수를 먹는다. 봄에는 뜨거운 국수를 먹었지만, 여름이 왔으니 시원한 국수를 먹는다. 냉면은 겨울에 먹는 음식이니, 냉면 대신 홍초계 냉국수를 먹는다. 내수동에 있는 사발에서 먹는다. 맘 같아서는 매일매일 가고 싶지만, 주출몰지역이 아니라서 한달에 한번 정도 가고 있다. 그래서 세번째 방문이다. 같은 곳을 여러번 가게 될 경우, 각도를 달리해서 사진을 찍는다. 그래야 좀 달라 보이니깐. 사발은 경희궁의 아침 3단지 1층에 있다. 좁은 복도를 사이로, 왼쪽에는 사발, 오른쪽에는 대접이 있다. 두 곳 다 주인장이 같다. 사발과 대접의 차이점이라면, 사발은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아무때나 가도 되는데, 대접은 예약을 안하면 갈 수가 없다. 대접도 혼밥이 가능하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