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9 |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9 | 올해도 어김없이
2019.12.24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9 청계천 2015년부터 벌써 5년째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늘 그래왔듯 청계천으로 향한다. 울집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일절 없기에, 여기서라도 즐겨야 한다.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밤이 일찍 찾아오는 겨울 해질녘 장통교로 향했다.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9는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다. 시작점은 광장이지만, 남들과 반대로 끝에서부터 시작한다. 끝이라 살짝 미약할 수 있지만, 갈수록 그 화려함에 더 흠뻑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남들과 다르게, 나만의 방식으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즐긴다. 일몰 시간은 지났지만, 아직은 밤이라기 보다는 늦은 오후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어두운 밤을 맞이하려고 한다. 겨울이 좋은 이유, 첫째 먹거리가 많고, 둘째 밤이..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8 |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8 |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2018.12.31벌써 4년째다. 2015부터 올해까지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찾는다. 작년에 큰 실망을 받았기에, 올해는 건너뛸까 했다. 그런데 어찌하다보니, 종로에 왔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작년에 비해 더 떨어지지 않기를 바랐는데, 아니 갔으면 큰일날뻔 했다. 올해가 가장 좋았으니깐.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8이다. 일부러 찾아오지 않았기에, 강을 거꾸로 오르는 연어처럼 역으로 갔다. 종로3가에서 걸어와, 장통교로 내려갔다.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일몰은 아직이다. 어둠이 내려와야 더 낭만적이겠지만, 춥다. 가다보면 어두둬지겠지 하면서 계단을 내려갔다. 저 문을 통과하면, 페스티벌 느낌이 제대로 날 거 같다. 끝나는 지점이다보니, 많이 허전하다. 하지만 연어처럼 거꾸로 가고 있으니,..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4] 겨울밤 청계천!!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4] 겨울밤 청계천!!
2015.02.112005년 10월 1일 청계천이 개장했다고 하니, 벌써 10년이 됐다. 벌써 10년이다. 여기 공사한다도 했을때, 참 말이 많았었다. 그런데 막상 복원을 하고 나니 솔직히 좋다. 그나마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은게 이거 하나지만, 암튼 청계천 복원은 엄청난 업적이라 할 만하겠다. 어떤 누군가에게 말이다. 저 속에 우리가 모르는 문제들이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청계천을 이용하는 한 사람으로써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을 벗삼아 그냥 좋다고 하고 싶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청계천이 복원 됐을때, 과히 엄청났다. 신문, 방송에서는 연일 떠들고, 사람들은 차도였던 곳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람 많은 곳에는 절대 안가는 1인이기에, 한달이 지난 11월에 가봤다. 그때부터 적어..